청와대 “‘트럼프 발언’ 한미 공감과 협의로 진행한다는 뜻”

입력 2018.10.11 (17:01) 수정 2018.10.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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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부가 미국 승인 없이 대북제재 해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모든 사안은 한미 공감과 협의로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어제 우리 국회에서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기자들이 던진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강경화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것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엔 "외교부 설명으로 갈음해달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두고 미국 측과의 갈등설이 제기되데 대해서 "한미 군사·외교당국 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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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트럼프 발언’ 한미 공감과 협의로 진행한다는 뜻”
    • 입력 2018-10-11 17:03:12
    • 수정2018-10-11 1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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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부가 미국 승인 없이 대북제재 해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모든 사안은 한미 공감과 협의로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어제 우리 국회에서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기자들이 던진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강경화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것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엔 "외교부 설명으로 갈음해달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두고 미국 측과의 갈등설이 제기되데 대해서 "한미 군사·외교당국 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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