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 여파’ 코스피 4%·코스닥 5%대 폭락

입력 2018.10.11 (17:49) 수정 2018.10.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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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오늘(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에 장을 마쳤습니다. 8거래일 연속 하락입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12일(2,128.91) 이후 1년 6개월 만의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또,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것은 2014년 5월 7일 이후 약 4년 5개월 만입니다.

지수 하락 폭은 2011년 9월 23일의 103.11포인트 이후 약 7년 만의 최대로, 하락률은 2011년 11월 10일(-4.9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45포인트(2.35%) 내린 2,176.16으로 출발해 외국인 매도 공세에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8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192억 원, 2천436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0.12포인트(5.37%) 내린 707.38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7일(701.14) 이후 최저치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10.4원 급등한 1,144.4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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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 급락 여파’ 코스피 4%·코스닥 5%대 폭락
    • 입력 2018-10-11 17:49:56
    • 수정2018-10-11 17:52:52
    경제
미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오늘(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에 장을 마쳤습니다. 8거래일 연속 하락입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12일(2,128.91) 이후 1년 6개월 만의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또,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것은 2014년 5월 7일 이후 약 4년 5개월 만입니다.

지수 하락 폭은 2011년 9월 23일의 103.11포인트 이후 약 7년 만의 최대로, 하락률은 2011년 11월 10일(-4.9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45포인트(2.35%) 내린 2,176.16으로 출발해 외국인 매도 공세에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8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192억 원, 2천436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0.12포인트(5.37%) 내린 707.38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7일(701.14) 이후 최저치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10.4원 급등한 1,144.4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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