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외국인 선원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18.10.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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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5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광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9.7톤급 어선에 승선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30살 T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T씨는 동료 선원들에 의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 경비정으로 옮겨져 원격 의료시스템을 통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어선의 선장은 경찰 조사에서 T씨가 보이자 않아 닻을 올려보니 T씨의 다리가 닻줄에 감겨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어선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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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앞바다서 외국인 선원 물에 빠져 숨져
    • 입력 2018-10-11 21:04:27
    사회
오늘(11일) 오후 5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광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9.7톤급 어선에 승선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30살 T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T씨는 동료 선원들에 의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 경비정으로 옮겨져 원격 의료시스템을 통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어선의 선장은 경찰 조사에서 T씨가 보이자 않아 닻을 올려보니 T씨의 다리가 닻줄에 감겨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어선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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