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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 “사우디 왕실 개입·살해”…진상규명 압박
입력 2018.10.11 (23:23) 수정 2018.10.11 (23:4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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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이 자국 영사관에서 살해됐다고 터키 당국이 결론을 내린 가운데, 사우디의 권력 실세인 왕세자가 구체적인 범행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을 미 정보당국이 도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터키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사라진 언론인 카슈끄지는 계획적으로 살해됐다.

구체적인 증거는 없었지만 뉴욕타임스는 터키 당국자를 인용해 실종에서 살해 과정까지 사우디 왕실이 개입했다고 전했습니다.

터키 언론은 사우디 암살팀 15명이 실종 당일 입국했었다며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줄곧 모른다고 부인해왔습니다.

[아와드/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 대표 : "카슈끄지가 사우디 영사관을 나왔거나, 살아 있다고 믿을 만한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권력 실세인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미국에 살던 카슈끄지를 사우디로 유인해 구금하라고 명령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관리들의 이런 대화를 미 정보당국이 도청했다며 사우디 정부가 개입된 증거라고 전했습니다.

사우디와 우방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심각한 상황입니다. 언론인이든 누구에게든 일어나선 안 될 일입니다. 철저하게 조사돼야 합니다."]

미국 의회까지 나서 인권법 조항을 들어 진상규명을 요구했고, 영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사우디 압박에 나섰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 [글로벌 브리핑] “사우디 왕실 개입·살해”…진상규명 압박
    • 입력 2018-10-11 23:25:20
    • 수정2018-10-11 23:45:17
    뉴스라인
[앵커]

실종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이 자국 영사관에서 살해됐다고 터키 당국이 결론을 내린 가운데, 사우디의 권력 실세인 왕세자가 구체적인 범행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을 미 정보당국이 도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터키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사라진 언론인 카슈끄지는 계획적으로 살해됐다.

구체적인 증거는 없었지만 뉴욕타임스는 터키 당국자를 인용해 실종에서 살해 과정까지 사우디 왕실이 개입했다고 전했습니다.

터키 언론은 사우디 암살팀 15명이 실종 당일 입국했었다며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줄곧 모른다고 부인해왔습니다.

[아와드/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 대표 : "카슈끄지가 사우디 영사관을 나왔거나, 살아 있다고 믿을 만한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권력 실세인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미국에 살던 카슈끄지를 사우디로 유인해 구금하라고 명령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관리들의 이런 대화를 미 정보당국이 도청했다며 사우디 정부가 개입된 증거라고 전했습니다.

사우디와 우방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심각한 상황입니다. 언론인이든 누구에게든 일어나선 안 될 일입니다. 철저하게 조사돼야 합니다."]

미국 의회까지 나서 인권법 조항을 들어 진상규명을 요구했고, 영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사우디 압박에 나섰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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