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마이클’에 美 남부 초토화…‘열대폭풍’ 강등에도 위력
입력 2018.10.12 (06:14)
수정 2018.10.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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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허리케인 마이클이 미국 플로리다 등 남부 3개 주를 휩쓸고 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열대폭풍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면서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덮쳤던 캐롤라이나 지역을 다시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전한 집이나 건물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학교 체육관 건물도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허리케인 마이클이 휩쓸고 간 해안 도시들은 해일과 홍수, 강풍의 직격탄을 맞아 말 그대로 초토화했습니다.
[캐슬린 라바론/주민 : "정말 최악입니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다음에 허리케인이 오면 피해서 떠날 겁니다."]
내륙 지역에서도 폭풍이 불어 집안까지 날아든 파편에 소녀 1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5명의 희생자가 보고됐습니다.
[도로시 허바드/조지아주 알바니시 시장 : "여기 오는 길에도 집과 자동차 위에 쓰러진 나무들을 봤습니다. 도시 전체가 이런 상황입니다."]
허리케인 마이클은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미국 남부 3개 주를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캐롤라이나를 거쳐 내일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클은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재난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사 :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재앙적인 피해를 봤습니다. 많은 사람이 다쳐 인명 피해가 가장 우려됩니다."]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강타했던 캐롤라이나 지역은 다시 허리케인 마이클이 덮치면서 이중고를 겪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강력한 허리케인 마이클이 미국 플로리다 등 남부 3개 주를 휩쓸고 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열대폭풍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면서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덮쳤던 캐롤라이나 지역을 다시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전한 집이나 건물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학교 체육관 건물도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허리케인 마이클이 휩쓸고 간 해안 도시들은 해일과 홍수, 강풍의 직격탄을 맞아 말 그대로 초토화했습니다.
[캐슬린 라바론/주민 : "정말 최악입니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다음에 허리케인이 오면 피해서 떠날 겁니다."]
내륙 지역에서도 폭풍이 불어 집안까지 날아든 파편에 소녀 1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5명의 희생자가 보고됐습니다.
[도로시 허바드/조지아주 알바니시 시장 : "여기 오는 길에도 집과 자동차 위에 쓰러진 나무들을 봤습니다. 도시 전체가 이런 상황입니다."]
허리케인 마이클은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미국 남부 3개 주를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캐롤라이나를 거쳐 내일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클은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재난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사 :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재앙적인 피해를 봤습니다. 많은 사람이 다쳐 인명 피해가 가장 우려됩니다."]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강타했던 캐롤라이나 지역은 다시 허리케인 마이클이 덮치면서 이중고를 겪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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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마이클’에 美 남부 초토화…‘열대폭풍’ 강등에도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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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2 06:18:01
- 수정2018-10-12 09:20:20
[앵커]
강력한 허리케인 마이클이 미국 플로리다 등 남부 3개 주를 휩쓸고 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열대폭풍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면서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덮쳤던 캐롤라이나 지역을 다시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전한 집이나 건물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학교 체육관 건물도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허리케인 마이클이 휩쓸고 간 해안 도시들은 해일과 홍수, 강풍의 직격탄을 맞아 말 그대로 초토화했습니다.
[캐슬린 라바론/주민 : "정말 최악입니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다음에 허리케인이 오면 피해서 떠날 겁니다."]
내륙 지역에서도 폭풍이 불어 집안까지 날아든 파편에 소녀 1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5명의 희생자가 보고됐습니다.
[도로시 허바드/조지아주 알바니시 시장 : "여기 오는 길에도 집과 자동차 위에 쓰러진 나무들을 봤습니다. 도시 전체가 이런 상황입니다."]
허리케인 마이클은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미국 남부 3개 주를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캐롤라이나를 거쳐 내일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클은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재난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사 :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재앙적인 피해를 봤습니다. 많은 사람이 다쳐 인명 피해가 가장 우려됩니다."]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강타했던 캐롤라이나 지역은 다시 허리케인 마이클이 덮치면서 이중고를 겪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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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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