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로또복권을 구입하셨습니까? 심지어 카드빚까지 내서 복권을 사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러나 이 복권 열풍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또추첨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오늘 하루 시내 복권판매소는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한 번 구입할 수 있는 복권액은 10만원으로 제한돼 있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지난번 아쉽게 당첨이 되지 않았다는 회사원 김 모씨는 월급의 절반 이상을 복권에 투자했습니다.
⊙김 씨(인천 연희동): 두 번째 추첨 때 억울하게 빚나가서 한 50만 원어치 구입했습니다.
⊙기자: 하루하루 운이 다르기 때문에 액수는 많지 않더라도 매일 복권을 사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송만영(서울 청파동): 이번 주는 어제하고 오늘 샀고 토요일까지 매일 한 장씩 살 겁니다.
⊙기자: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복권을 더 많이 사기 위해 아예 현금 서비스를 받거나 은행 대출을 받는 사람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회사원 한 모씨는 당장 현금이 없어 급한 나머지 은행 신용카드로 복권을 샀습니다.
⊙한 씨(회사원): 이번 주는 큰맘 먹고 현금 서비스 받아서 70만 원어치 샀습니다.
아는 사람은 300만 원어치 샀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전문가들은 무리한 복권 구입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자신들뿐이라며 도를 넘어선 복권 구입의 자제와 복권정책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그러나 이 복권 열풍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또추첨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오늘 하루 시내 복권판매소는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한 번 구입할 수 있는 복권액은 10만원으로 제한돼 있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지난번 아쉽게 당첨이 되지 않았다는 회사원 김 모씨는 월급의 절반 이상을 복권에 투자했습니다.
⊙김 씨(인천 연희동): 두 번째 추첨 때 억울하게 빚나가서 한 50만 원어치 구입했습니다.
⊙기자: 하루하루 운이 다르기 때문에 액수는 많지 않더라도 매일 복권을 사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송만영(서울 청파동): 이번 주는 어제하고 오늘 샀고 토요일까지 매일 한 장씩 살 겁니다.
⊙기자: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복권을 더 많이 사기 위해 아예 현금 서비스를 받거나 은행 대출을 받는 사람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회사원 한 모씨는 당장 현금이 없어 급한 나머지 은행 신용카드로 복권을 샀습니다.
⊙한 씨(회사원): 이번 주는 큰맘 먹고 현금 서비스 받아서 70만 원어치 샀습니다.
아는 사람은 300만 원어치 샀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전문가들은 무리한 복권 구입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자신들뿐이라며 도를 넘어선 복권 구입의 자제와 복권정책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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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내서 대박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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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06 20:00:00
⊙앵커: 오늘도 로또복권을 구입하셨습니까? 심지어 카드빚까지 내서 복권을 사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러나 이 복권 열풍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또추첨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오늘 하루 시내 복권판매소는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한 번 구입할 수 있는 복권액은 10만원으로 제한돼 있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지난번 아쉽게 당첨이 되지 않았다는 회사원 김 모씨는 월급의 절반 이상을 복권에 투자했습니다.
⊙김 씨(인천 연희동): 두 번째 추첨 때 억울하게 빚나가서 한 50만 원어치 구입했습니다.
⊙기자: 하루하루 운이 다르기 때문에 액수는 많지 않더라도 매일 복권을 사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송만영(서울 청파동): 이번 주는 어제하고 오늘 샀고 토요일까지 매일 한 장씩 살 겁니다.
⊙기자: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복권을 더 많이 사기 위해 아예 현금 서비스를 받거나 은행 대출을 받는 사람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회사원 한 모씨는 당장 현금이 없어 급한 나머지 은행 신용카드로 복권을 샀습니다.
⊙한 씨(회사원): 이번 주는 큰맘 먹고 현금 서비스 받아서 70만 원어치 샀습니다.
아는 사람은 300만 원어치 샀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전문가들은 무리한 복권 구입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자신들뿐이라며 도를 넘어선 복권 구입의 자제와 복권정책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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