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韓관함식서 이순신 장군 상징기 게양에 “유감” 항의

입력 2018.10.12 (21:52) 수정 2018.10.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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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이 어제(11일) 제주에서 열린 해군 국제 관함식에서 한국이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조선 수군 대장기인 '수자기'를 게양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NHK가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의 수자기 게양은 해상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게양을 인정하지 않았던 한국 정부 방침에 모순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국 외교부에 항의했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관함식에는 당초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1척도 해상사열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욱일기 게양 논란 끝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욱일기는 구 일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침략 전쟁과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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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2 21:52:58
    • 수정2018-10-12 22:06:43
    국제
일본 외무성이 어제(11일) 제주에서 열린 해군 국제 관함식에서 한국이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조선 수군 대장기인 '수자기'를 게양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NHK가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의 수자기 게양은 해상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게양을 인정하지 않았던 한국 정부 방침에 모순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국 외교부에 항의했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관함식에는 당초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1척도 해상사열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욱일기 게양 논란 끝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욱일기는 구 일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침략 전쟁과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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