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관 국감 시작...탈원전 등 쟁점

입력 2018.10.12 (1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오늘부터 대구경북지역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감 현장에서는
탈원전과 지진 등에 대비한
원전 안전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신지원 기잡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시작부터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다가
전력수급 문제 등으로
원전산업을 재개하려는
영국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과방위원)
"탈원전 추진을 해서 국내 영향은 지난 7월 전력 수급 불안했죠. 원전산업의 기반이 붕괴되는 그런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탈원전 기조를 가진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박성중/자유한국당 의원(과방위원)
"다 탈원전파들입니다. 이렇게 한쪽으로 편향된 이런 위원회가 제대로 운영이 되겠습니까?"

원전의
자연재해 대비 태세가 미흡하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근거로
안전성을 따져 묻기도 했습니다.

[녹취]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과방위원)
"경주, 포항 지진 이후 원자로 시설의 내진성능을 강화했다는 발표도 사실이 아니다, 이게 감사원 감사 결과입니다."

[녹취]
강정민/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철저히 검사 중에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과 사학진흥재단 등
지역에 이주한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도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진행됐습니다.

대구경북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감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경북 기관 국감 시작...탈원전 등 쟁점
    • 입력 2018-10-13 05:14:27
    뉴스9(안동)
[앵커멘트] 오늘부터 대구경북지역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감 현장에서는 탈원전과 지진 등에 대비한 원전 안전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신지원 기잡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시작부터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다가 전력수급 문제 등으로 원전산업을 재개하려는 영국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과방위원) "탈원전 추진을 해서 국내 영향은 지난 7월 전력 수급 불안했죠. 원전산업의 기반이 붕괴되는 그런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탈원전 기조를 가진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박성중/자유한국당 의원(과방위원) "다 탈원전파들입니다. 이렇게 한쪽으로 편향된 이런 위원회가 제대로 운영이 되겠습니까?" 원전의 자연재해 대비 태세가 미흡하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근거로 안전성을 따져 묻기도 했습니다. [녹취]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과방위원) "경주, 포항 지진 이후 원자로 시설의 내진성능을 강화했다는 발표도 사실이 아니다, 이게 감사원 감사 결과입니다." [녹취] 강정민/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철저히 검사 중에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과 사학진흥재단 등 지역에 이주한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도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진행됐습니다. 대구경북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감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안동-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