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만나는 文 대통령, 유럽行 기내에서 영화 ‘프란치스코’ 추천

입력 2018.10.14 (00:44) 수정 2018.10.1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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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수행원과 기자단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소재로 한 기내 영화를 관람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文 대통령과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 기장은 첫 방문지인 프랑스 파리로 이륙한 후 2시간가량 지났을 무렵 기내 방송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영화 '프란치스코'를 추천하며 관람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전용기 내에서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에 해당 영화가 마련돼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공지했습니다.

文 대통령이 영화를 권한 데는 현지시각 18일 교황청을 방문해 교황을 예방하는 일정을 앞두고 자신은 물론 수행단 역시도 교황과 교황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교황을 만나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교황을 북한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사를 전달함으로써 교황의 방북 의사를 타진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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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4 00:44:31
    • 수정2018-10-14 01:57:33
    정치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수행원과 기자단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소재로 한 기내 영화를 관람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文 대통령과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 기장은 첫 방문지인 프랑스 파리로 이륙한 후 2시간가량 지났을 무렵 기내 방송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영화 '프란치스코'를 추천하며 관람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전용기 내에서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에 해당 영화가 마련돼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공지했습니다.

文 대통령이 영화를 권한 데는 현지시각 18일 교황청을 방문해 교황을 예방하는 일정을 앞두고 자신은 물론 수행단 역시도 교황과 교황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교황을 만나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교황을 북한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사를 전달함으로써 교황의 방북 의사를 타진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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