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쿠슈너, 손실 부풀려 몇 년간 소득세 거의 안 냈다”

입력 2018.10.14 (06:27) 수정 2018.10.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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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이 지난 몇 년간 엄청난 수입을 올렸음에도 자신의 부동산에서 큰 평가손실이 있었다고 신고함으로써 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쿠슈너가 2015년 연봉으로 170만 달러를 벌었지만,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 가치는 이보다 훨씬 큰 830만 달러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고 신고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회피했다는 사례를 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0여 명의 회계사와 변호사가 쿠슈너의 재정자료를 검토한 결과 쿠슈너가 지난 8년중 5년 동안에는 연방 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슈너 측은 회계사와 변호사의 자문에 따라 법에 의해 부과된 모든 세금을 납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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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4 06:27:28
    • 수정2018-10-14 07:04:4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이 지난 몇 년간 엄청난 수입을 올렸음에도 자신의 부동산에서 큰 평가손실이 있었다고 신고함으로써 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쿠슈너가 2015년 연봉으로 170만 달러를 벌었지만,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 가치는 이보다 훨씬 큰 830만 달러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고 신고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회피했다는 사례를 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0여 명의 회계사와 변호사가 쿠슈너의 재정자료를 검토한 결과 쿠슈너가 지난 8년중 5년 동안에는 연방 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슈너 측은 회계사와 변호사의 자문에 따라 법에 의해 부과된 모든 세금을 납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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