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양 유니버시아드, 2021년 공동유치 제안받아

입력 2018.10.14 (12:12) 수정 2018.10.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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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02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서울과 평양이 공동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4일 스위스 취리히를 방문 중이던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사무총장이 찾아와 이 같은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오는 2032년 남북올림픽 공동유치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가 적절한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답하고, "정부와 충분히 논의한 뒤 답을 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르려면 4천억 원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 유치하기로 합의한 것과 더불어, 서울-평양 국제스포츠행사 공동 개최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투르크메니스탄이 개최국으로 정해져 있었지만, 자국 사정으로 개최 포기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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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4 12:12:30
    • 수정2018-10-14 13:27:05
    사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02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서울과 평양이 공동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4일 스위스 취리히를 방문 중이던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사무총장이 찾아와 이 같은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오는 2032년 남북올림픽 공동유치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가 적절한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답하고, "정부와 충분히 논의한 뒤 답을 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르려면 4천억 원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 유치하기로 합의한 것과 더불어, 서울-평양 국제스포츠행사 공동 개최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투르크메니스탄이 개최국으로 정해져 있었지만, 자국 사정으로 개최 포기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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