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츠] 넥센 브리검-KIA 양현종, 1차전 맞대결

입력 2018.10.15 (17:22) 수정 2018.10.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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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주요 스포츠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스포츠취재부, 강재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드디어 가을야구가 내일 고척에서 막을 올립니다.

강 기자, 와일드카드결정전은 정규리그 4위 넥센과 5위 기아의 맞대결이죠?

[기자]

네, 넥센은 1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유리한 입장입니다.

반면, 두 경기 모두 잡아야 하는 기아는 사상 처음으로 5위의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넥센은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1차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4번 타자 박병호의 존재감이 큰데요,

박병호는 정규시즌에서 무려 43개의 홈런을 때려내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타율 3위를 기록한 이정후와 발 빠른 서건창 등 테이블 세터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넥센은 김하성과 김민성 등 시즌 막바지 부진했던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입니다.

반면, 정규시즌 종료 한 경기를 남기고 간신히 5위를 확정지은 기아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주축 선수들의 경험이 강점입니다.

기아는 시즌 막바지에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던 양현종을 1차전 선발로 깜짝 예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넥센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역대 세 차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모두 4위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내일 1차전은 넥센의 홈인 고척에서 열리는데요,

기아가 이기면 모레,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이 열립니다.

[앵커]

다음은 해외 축구 소식입니다.

최근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가 6경기 만에 A매치 승리를 추가했죠?

[기자]

네. 러시아월드컵에서 무려 60년 만에 본선 진출까지 실패했던 이탈리아인데요,

유럽축구 연맹 네이션스리그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탈리아로서는 전반전 결정적인 골 기회가 아쉬웠습니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인시네가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말았습니다.

폴란드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 없이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 때 비라기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면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탈리아가 A매치에서 이긴 건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때 2대 1로 승리한 이후 A매치 6경기 만입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해 3조 세 개 팀 가운데 포르투갈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앵커]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가 최근 1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세계랭킹 2위인 조코비치는 중국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18연승을 달렸는데요,

세계랭킹 1위 탈환도 눈 앞입니다.

조코비치의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3위인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였습니다.

노련함을 앞세운 조코비치가 묘기같은 리턴을 선보이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는데요,

상대인 초리치는 긴장한 듯 연이어 실수를 범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결국,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조코비치가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최근 18연승을 달리며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 이 대회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라 2016년 10월 이후 2년 만에 세계 1위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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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스포츠] 넥센 브리검-KIA 양현종, 1차전 맞대결
    • 입력 2018-10-15 17:26:25
    • 수정2018-10-15 17: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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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주요 스포츠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스포츠취재부, 강재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드디어 가을야구가 내일 고척에서 막을 올립니다.

강 기자, 와일드카드결정전은 정규리그 4위 넥센과 5위 기아의 맞대결이죠?

[기자]

네, 넥센은 1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유리한 입장입니다.

반면, 두 경기 모두 잡아야 하는 기아는 사상 처음으로 5위의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넥센은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1차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4번 타자 박병호의 존재감이 큰데요,

박병호는 정규시즌에서 무려 43개의 홈런을 때려내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타율 3위를 기록한 이정후와 발 빠른 서건창 등 테이블 세터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넥센은 김하성과 김민성 등 시즌 막바지 부진했던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입니다.

반면, 정규시즌 종료 한 경기를 남기고 간신히 5위를 확정지은 기아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주축 선수들의 경험이 강점입니다.

기아는 시즌 막바지에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던 양현종을 1차전 선발로 깜짝 예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넥센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역대 세 차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모두 4위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내일 1차전은 넥센의 홈인 고척에서 열리는데요,

기아가 이기면 모레,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이 열립니다.

[앵커]

다음은 해외 축구 소식입니다.

최근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가 6경기 만에 A매치 승리를 추가했죠?

[기자]

네. 러시아월드컵에서 무려 60년 만에 본선 진출까지 실패했던 이탈리아인데요,

유럽축구 연맹 네이션스리그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탈리아로서는 전반전 결정적인 골 기회가 아쉬웠습니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인시네가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말았습니다.

폴란드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 없이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 때 비라기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면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탈리아가 A매치에서 이긴 건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때 2대 1로 승리한 이후 A매치 6경기 만입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해 3조 세 개 팀 가운데 포르투갈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앵커]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가 최근 1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세계랭킹 2위인 조코비치는 중국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18연승을 달렸는데요,

세계랭킹 1위 탈환도 눈 앞입니다.

조코비치의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3위인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였습니다.

노련함을 앞세운 조코비치가 묘기같은 리턴을 선보이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는데요,

상대인 초리치는 긴장한 듯 연이어 실수를 범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결국,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조코비치가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최근 18연승을 달리며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 이 대회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라 2016년 10월 이후 2년 만에 세계 1위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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