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선산 ‘명당 복구’ 수사 착수
입력 2018.10.16 (06:33)
수정 2018.10.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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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해 금호그룹 계열사가 20억 원에 가까운 회삿돈을 쏟아 부었다는 의혹을 최근 보도해 드렸는데요.
경찰이 박 회장과 이 계열사의 배임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삼구 회장의 선산과 마주 보는 토석채취장을 사들여서 산으로 복구한 금호그룹 한 계열사.
회삿돈 17억 6천만 원을 들인 이 사업이 박 회장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한 공사라는 의혹이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박 회장과 해당 계열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팀을 배정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전남 나주시청에서 토석채취장 인허가와 복구공사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토석채취 관련 서류하고 산지 전용 관련해서 그 서류를 (경찰에서) 가지고 갔어요."]
경찰은 또 당시 담당 공무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복구 과정에 대한 의혹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수사의 관건은 박 회장 선산 명당 사업의 실체와 윗선 지시 여부를 밝혀내는 겁니다.
토석 채취장 복구공사가 명당 사업이라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 사업으로 이득을 본 주체인 박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금호그룹 측은 변호인을 선임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해 금호그룹 계열사가 20억 원에 가까운 회삿돈을 쏟아 부었다는 의혹을 최근 보도해 드렸는데요.
경찰이 박 회장과 이 계열사의 배임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삼구 회장의 선산과 마주 보는 토석채취장을 사들여서 산으로 복구한 금호그룹 한 계열사.
회삿돈 17억 6천만 원을 들인 이 사업이 박 회장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한 공사라는 의혹이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박 회장과 해당 계열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팀을 배정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전남 나주시청에서 토석채취장 인허가와 복구공사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토석채취 관련 서류하고 산지 전용 관련해서 그 서류를 (경찰에서) 가지고 갔어요."]
경찰은 또 당시 담당 공무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복구 과정에 대한 의혹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수사의 관건은 박 회장 선산 명당 사업의 실체와 윗선 지시 여부를 밝혀내는 겁니다.
토석 채취장 복구공사가 명당 사업이라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 사업으로 이득을 본 주체인 박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금호그룹 측은 변호인을 선임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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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선산 ‘명당 복구’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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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6 06:36:41
- 수정2018-10-16 06:43:13
[앵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해 금호그룹 계열사가 20억 원에 가까운 회삿돈을 쏟아 부었다는 의혹을 최근 보도해 드렸는데요.
경찰이 박 회장과 이 계열사의 배임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삼구 회장의 선산과 마주 보는 토석채취장을 사들여서 산으로 복구한 금호그룹 한 계열사.
회삿돈 17억 6천만 원을 들인 이 사업이 박 회장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한 공사라는 의혹이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박 회장과 해당 계열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팀을 배정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전남 나주시청에서 토석채취장 인허가와 복구공사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토석채취 관련 서류하고 산지 전용 관련해서 그 서류를 (경찰에서) 가지고 갔어요."]
경찰은 또 당시 담당 공무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복구 과정에 대한 의혹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수사의 관건은 박 회장 선산 명당 사업의 실체와 윗선 지시 여부를 밝혀내는 겁니다.
토석 채취장 복구공사가 명당 사업이라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 사업으로 이득을 본 주체인 박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금호그룹 측은 변호인을 선임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해 금호그룹 계열사가 20억 원에 가까운 회삿돈을 쏟아 부었다는 의혹을 최근 보도해 드렸는데요.
경찰이 박 회장과 이 계열사의 배임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삼구 회장의 선산과 마주 보는 토석채취장을 사들여서 산으로 복구한 금호그룹 한 계열사.
회삿돈 17억 6천만 원을 들인 이 사업이 박 회장 선산을 명당으로 만들기 위한 공사라는 의혹이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박 회장과 해당 계열사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팀을 배정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전남 나주시청에서 토석채취장 인허가와 복구공사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토석채취 관련 서류하고 산지 전용 관련해서 그 서류를 (경찰에서) 가지고 갔어요."]
경찰은 또 당시 담당 공무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복구 과정에 대한 의혹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수사의 관건은 박 회장 선산 명당 사업의 실체와 윗선 지시 여부를 밝혀내는 겁니다.
토석 채취장 복구공사가 명당 사업이라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 사업으로 이득을 본 주체인 박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금호그룹 측은 변호인을 선임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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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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