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DSR 규제’ 은행 성격 따라 차등 적용…18일 발표
입력 2018.10.16 (17:11)
수정 2018.10.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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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이달부터 은행들의 대출 관리지표로 본격 도입됩니다.
구체적인 규제방안은 정부가 모레 발표할 예정인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은행 성격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달 중 가계대출 관리지표로 도입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과 관련해 은행의 성격에 따라 차등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의 기존 대출의 DSR을 분석했더니 은행별로 편차가 커서 단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 위원장은 또 규제 대상이 되는 고 DSR의 기준을 2개 이상으로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DSR의 기준을 70이나 80%로 한 가지만 제시할 경우 그 기준을 훨씬 웃도는 위험한 대출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금융위는 고 DSR의 기준과 그보다 더 높은 초고 DSR 기준을 정하고 각각의 규제비율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를 들면 DSR이 70%가 넘는 대출을 전체 대출의 20% 이내로 관리하되, DSR이 90%가 넘는 대출이 전체 대출의 10%를 넘지 못하게 제한하는 방식 등이 가능합니다.
금융위는 구체적인 기준을 확정해 모레 DSR 규제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DSR규제로 서민 소액 대출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잇돌대출이나 300만 원 이하 소액 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을 DSR 규제 예외로 설정하고, 이 대상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이달부터 은행들의 대출 관리지표로 본격 도입됩니다.
구체적인 규제방안은 정부가 모레 발표할 예정인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은행 성격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달 중 가계대출 관리지표로 도입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과 관련해 은행의 성격에 따라 차등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의 기존 대출의 DSR을 분석했더니 은행별로 편차가 커서 단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 위원장은 또 규제 대상이 되는 고 DSR의 기준을 2개 이상으로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DSR의 기준을 70이나 80%로 한 가지만 제시할 경우 그 기준을 훨씬 웃도는 위험한 대출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금융위는 고 DSR의 기준과 그보다 더 높은 초고 DSR 기준을 정하고 각각의 규제비율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를 들면 DSR이 70%가 넘는 대출을 전체 대출의 20% 이내로 관리하되, DSR이 90%가 넘는 대출이 전체 대출의 10%를 넘지 못하게 제한하는 방식 등이 가능합니다.
금융위는 구체적인 기준을 확정해 모레 DSR 규제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DSR규제로 서민 소액 대출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잇돌대출이나 300만 원 이하 소액 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을 DSR 규제 예외로 설정하고, 이 대상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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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DSR 규제’ 은행 성격 따라 차등 적용…1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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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6 17:12:53
- 수정2018-10-16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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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이달부터 은행들의 대출 관리지표로 본격 도입됩니다.
구체적인 규제방안은 정부가 모레 발표할 예정인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은행 성격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달 중 가계대출 관리지표로 도입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과 관련해 은행의 성격에 따라 차등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의 기존 대출의 DSR을 분석했더니 은행별로 편차가 커서 단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 위원장은 또 규제 대상이 되는 고 DSR의 기준을 2개 이상으로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DSR의 기준을 70이나 80%로 한 가지만 제시할 경우 그 기준을 훨씬 웃도는 위험한 대출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금융위는 고 DSR의 기준과 그보다 더 높은 초고 DSR 기준을 정하고 각각의 규제비율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를 들면 DSR이 70%가 넘는 대출을 전체 대출의 20% 이내로 관리하되, DSR이 90%가 넘는 대출이 전체 대출의 10%를 넘지 못하게 제한하는 방식 등이 가능합니다.
금융위는 구체적인 기준을 확정해 모레 DSR 규제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DSR규제로 서민 소액 대출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잇돌대출이나 300만 원 이하 소액 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을 DSR 규제 예외로 설정하고, 이 대상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이달부터 은행들의 대출 관리지표로 본격 도입됩니다.
구체적인 규제방안은 정부가 모레 발표할 예정인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은행 성격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달 중 가계대출 관리지표로 도입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과 관련해 은행의 성격에 따라 차등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의 기존 대출의 DSR을 분석했더니 은행별로 편차가 커서 단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 위원장은 또 규제 대상이 되는 고 DSR의 기준을 2개 이상으로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DSR의 기준을 70이나 80%로 한 가지만 제시할 경우 그 기준을 훨씬 웃도는 위험한 대출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금융위는 고 DSR의 기준과 그보다 더 높은 초고 DSR 기준을 정하고 각각의 규제비율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를 들면 DSR이 70%가 넘는 대출을 전체 대출의 20% 이내로 관리하되, DSR이 90%가 넘는 대출이 전체 대출의 10%를 넘지 못하게 제한하는 방식 등이 가능합니다.
금융위는 구체적인 기준을 확정해 모레 DSR 규제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DSR규제로 서민 소액 대출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사잇돌대출이나 300만 원 이하 소액 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을 DSR 규제 예외로 설정하고, 이 대상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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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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