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4개 상임위서 국감…‘사법농단’ 수사 등 쟁점 전망

국회가 오늘(19일)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서울고등검찰청과 수도권 각급 검찰청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는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 과정에서 법원이 잇따라 영장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수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감에서 최근 법원과의 영장 갈등과 구속수사 필요성 등을 놓고 윤석열 지검장에게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16년만에 여야가 바뀐 경기도에 대한 행안위 국감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함께 공공공사 건설원가 공개, 공공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 등 이재명 지사의 공약사업,이 지사의 개인 신상에 대한 의혹들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 기획재정위원회는 이틀 째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조세정책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회는 한국방송공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에 대한 국감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