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北 비핵화에 상응해 제재 완화 검토해야”

입력 2018.10.19 (09:53) 수정 2018.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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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북한의 비핵화에 상응해 제재 조치를 완화하는 것도 상호주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교황 성하의 방북 수락으로 한반도 비핵화는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면서 "비핵화 촉진을 위해서는 유연한 접근도 필요하다"며 제재 완화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미정상회담 직후 '비핵화가 20% 정도 이르면 돌이킬 수 없는 시점'이라며 대북제재 완화를 시사했다"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위에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일부에서는 비핵화 진전과 속도를 놓고 한미 간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는 시각이 있으며 일부러 갈등을 부추기려는 세력도 적지 않다"면서 "한미 공조와 협력에는 어떤 흔들림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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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9 09:53:10
    • 수정2018-10-19 10:00:16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북한의 비핵화에 상응해 제재 조치를 완화하는 것도 상호주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교황 성하의 방북 수락으로 한반도 비핵화는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면서 "비핵화 촉진을 위해서는 유연한 접근도 필요하다"며 제재 완화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미정상회담 직후 '비핵화가 20% 정도 이르면 돌이킬 수 없는 시점'이라며 대북제재 완화를 시사했다"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위에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일부에서는 비핵화 진전과 속도를 놓고 한미 간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는 시각이 있으며 일부러 갈등을 부추기려는 세력도 적지 않다"면서 "한미 공조와 협력에는 어떤 흔들림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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