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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징후에 中 경제관료들 ‘불안 잠재우기’ 총력
입력 2018.10.19 (14:36) 수정 2018.10.19 (14:37) 국제
중국 증시가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하고, 경제성장률까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중국 경제 분야 최고 당국자들이 일제히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궈수칭(郭樹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오늘(19일) 중국증권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금융시장에 다양한 원인으로 큰 폭의 이상 파동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경제발전 펀더멘털과 유리된 현상으로서 금융 시스템의 전체적 안정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중국 경제의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스템적 금융위기도 완전히 통제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궈 주석은 또 많은 민영 기업의 주식담보대출이 주식 가치 하락으로 청산 위협에 직면한 것과 관련해서도채권자인 금융기관들에 사실상 '청산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궈 주석은 "금융기관들이 과학적·합리적으로 주식 담보 대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며 "주가 하락으로 청산 기준에 다가서더라도 기업의 미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제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18일에 전 거래일보다 2.94% 급락한 2,486.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2월 고점 대비 30.68% 추락한 것이고, 2006년 5월의 사상 최고점인 5,178.19에 비해서는 '반 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중국 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도 최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중국 증시 급락 현상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의한 결과이며 중국 경제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행장은 "금융 리스크 예방 업무가 진전을 이뤄 레버리지 비율은 이미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경제의 내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9일)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 GDP가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 6.4% 이후 최저치로 시장 전망치인 6.6%에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경제위기 징후에 中 경제관료들 ‘불안 잠재우기’ 총력
    • 입력 2018-10-19 14:36:57
    • 수정2018-10-19 14:37:57
    국제
중국 증시가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하고, 경제성장률까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중국 경제 분야 최고 당국자들이 일제히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궈수칭(郭樹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오늘(19일) 중국증권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금융시장에 다양한 원인으로 큰 폭의 이상 파동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경제발전 펀더멘털과 유리된 현상으로서 금융 시스템의 전체적 안정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중국 경제의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스템적 금융위기도 완전히 통제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궈 주석은 또 많은 민영 기업의 주식담보대출이 주식 가치 하락으로 청산 위협에 직면한 것과 관련해서도채권자인 금융기관들에 사실상 '청산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궈 주석은 "금융기관들이 과학적·합리적으로 주식 담보 대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며 "주가 하락으로 청산 기준에 다가서더라도 기업의 미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제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18일에 전 거래일보다 2.94% 급락한 2,486.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2월 고점 대비 30.68% 추락한 것이고, 2006년 5월의 사상 최고점인 5,178.19에 비해서는 '반 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중국 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도 최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중국 증시 급락 현상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의한 결과이며 중국 경제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행장은 "금융 리스크 예방 업무가 진전을 이뤄 레버리지 비율은 이미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경제의 내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9일)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 GDP가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 6.4% 이후 최저치로 시장 전망치인 6.6%에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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