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말 목표로 공공기관 보수 체계 개편 추진”

기획재정부가 오늘(19일) 올해 말을 목표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등 보수 체계 개편에 대한 윤곽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재부 김용진 2차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해 안에 공공기관 보수 체계를 개편할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각 기관 의견 수렴 중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의원의 "큰 윤곽 제시를 올해 안에 할 거냐"는 질문에는 "공공기관 직무에 맞는 새로운 임금 체계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저희는 그렇게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 윤곽이 마련될 공공기관 보수체계 개편 방안에는 현재 공공기관 절반 이상이 시행 중인 호봉제의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 가치 등을 어떻게 반영할지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