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러·獨·佛, 시리아 논의 ‘4자 정상회의’…美 불참

입력 2018.10.19 (20:32) 수정 2018.10.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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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내전이 사실상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의 승리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터키와 러시아, 독일과 프랑스가 터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터키 대통령실의 이브라힘 칼른 대변인은 오늘(19일),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터키, 러시아, 독일, 프랑스 정상들이 오는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4자 정상회의에서는 시리아 현지 상황과 전후 체제 협상, 항구적 분쟁해소대책 모색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칼른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에서 터키, 러시아와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미국은 이번 4자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시리아군은 러시아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북서부 이들립주(州) 일대를 제외한 반군 점령지를 대부분 수복한 상태입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터키의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담판을 갖고, 반군과 정부군 지역 사이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하고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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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9 20:32:13
    • 수정2018-10-19 20:36:13
    국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내전이 사실상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의 승리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터키와 러시아, 독일과 프랑스가 터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터키 대통령실의 이브라힘 칼른 대변인은 오늘(19일),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터키, 러시아, 독일, 프랑스 정상들이 오는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4자 정상회의에서는 시리아 현지 상황과 전후 체제 협상, 항구적 분쟁해소대책 모색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칼른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에서 터키, 러시아와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미국은 이번 4자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시리아군은 러시아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북서부 이들립주(州) 일대를 제외한 반군 점령지를 대부분 수복한 상태입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터키의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담판을 갖고, 반군과 정부군 지역 사이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하고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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