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연구원장·로봇랜드 원장 인사검증

[앵커멘트]
경남도의회가
오늘 두 번째 인사청문회로
경남발전연구원과
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했습니다.
발전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해선
경험부족에 대한 질타가,
로봇랜드 원장 후보자는
개장에 차질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0대 교수에
서울 출신인
홍재우 경남발전연구원장 후보자.

역대 가장 젊은 나이와
경험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김영진 / 경남도의원
"지금까지 연구원장들에 비해서
경력과 경험이 아주 짧은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되지만.."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문단 등을 지내
코드인사 논란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성낙인 / 경남도의원
"후보자님께서는 학교교수 하시고 또 정치하는 데 또 관여하시고 제가 볼 때는 준비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인터뷰]홍재우 / 경남발전연구원장 후보자
"연구자로서는 경력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학교에 있었다는 거 자체가 경남발전연구원에 충분한..."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에선
내년에 개장할 로봇랜드 공사에
차질은 없는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원성일 / 경남도의원
"지지부진한 도로, 국도 5호선 때문에
진입도로가 없는 마산 로봇랜드 개장이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인터뷰]강창선 /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자
"국도 5호선이 2020년 6월에 준공되기 때문에 일부라도 부분개통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는
오늘 정창선 로봇랜드 원장에 대한
인사검증 보고서를 채택했고,
오는 23일 홍재우 발전연구원장에 대한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합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