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회삿돈으로 임직원 집 116채 구입"
입력 2018.10.19 (18:35)
수정 2018.10.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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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예탁결제원이 회삿돈으로 임직원 오피스텔을 무려 116채나 사들인 것으로 국정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수당 체불 등 오늘 있었던 부산 관련 국감 소식을 최재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임직원 숙소용 오피스텔 116채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삿돈 135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오늘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승인해준 건 3채였는데 무려 116채를 전세도 아니고 직접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년 동안 예탁원 임직원들은 임대료 한 푼 안 내고 살았다며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부산노동청 국정감사에서 지난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측이 스태프 149명의 10 일분 시간외근무수당 1억 2천400여만 원을 체불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용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사에 응답한 노동자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64시간이고 100시간이 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심각합니다."
이 의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즉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창원에서 열린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13건의 시험지 유출 사건 가운데 3건이 부산에서 발생했다며
유출을 막지 못하는 이유를 집중추궁했습니다.
또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부산지역 사립 유치원에서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쓰다 적발된 건수가 지난 6년 동안 87건으로 전체 비위 적발 건수의 10%가 넘는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회삿돈으로 임직원 오피스텔을 무려 116채나 사들인 것으로 국정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수당 체불 등 오늘 있었던 부산 관련 국감 소식을 최재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임직원 숙소용 오피스텔 116채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삿돈 135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오늘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승인해준 건 3채였는데 무려 116채를 전세도 아니고 직접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년 동안 예탁원 임직원들은 임대료 한 푼 안 내고 살았다며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부산노동청 국정감사에서 지난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측이 스태프 149명의 10 일분 시간외근무수당 1억 2천400여만 원을 체불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용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사에 응답한 노동자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64시간이고 100시간이 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심각합니다."
이 의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즉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창원에서 열린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13건의 시험지 유출 사건 가운데 3건이 부산에서 발생했다며
유출을 막지 못하는 이유를 집중추궁했습니다.
또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부산지역 사립 유치원에서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쓰다 적발된 건수가 지난 6년 동안 87건으로 전체 비위 적발 건수의 10%가 넘는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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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탁원 회삿돈으로 임직원 집 116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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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0 00:10:58
- 수정2018-10-20 08:44:58

[앵커멘트]
한국예탁결제원이 회삿돈으로 임직원 오피스텔을 무려 116채나 사들인 것으로 국정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수당 체불 등 오늘 있었던 부산 관련 국감 소식을 최재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임직원 숙소용 오피스텔 116채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삿돈 135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오늘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승인해준 건 3채였는데 무려 116채를 전세도 아니고 직접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년 동안 예탁원 임직원들은 임대료 한 푼 안 내고 살았다며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부산노동청 국정감사에서 지난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측이 스태프 149명의 10 일분 시간외근무수당 1억 2천400여만 원을 체불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용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사에 응답한 노동자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64시간이고 100시간이 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심각합니다."
이 의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즉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창원에서 열린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13건의 시험지 유출 사건 가운데 3건이 부산에서 발생했다며
유출을 막지 못하는 이유를 집중추궁했습니다.
또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부산지역 사립 유치원에서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쓰다 적발된 건수가 지난 6년 동안 87건으로 전체 비위 적발 건수의 10%가 넘는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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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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