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케이팝 열기, 한국어 학습 열풍으로 이어져”

입력 2018.10.22 (03:56) 수정 2018.10.2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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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케이팝(K-Pop) 인기가 확산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브라질 유력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1990년대 브라질에서 '스파이스 걸스'와 '백스트리트 보이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영어 학습 붐이 일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케이팝과 한국어 배우기가 이를 대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케이팝의 세계적 성공이 청소년들을 한국어 강좌와 인터넷 그룹 학습, 유튜브 등 온라인 비디오 강의로 이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파울루에서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교육원 등이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케이팝·K-드라마 관련 행사가 많이 열리고, K-뷰티(한국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앞서 대형 미디어 그룹 폴랴(Folha)가 운영하는 뉴스포털 UOL은 지난 8월 말 케이팝이 브라질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의 꿈을 키우는 중요한 동기가 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교육 환경이 세계적인 수준인 데다 한국 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받을 기회가 있다는 점에 브라질 학생들이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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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2 03:56:50
    • 수정2018-10-22 04:58:23
    국제
브라질에서 케이팝(K-Pop) 인기가 확산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브라질 유력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1990년대 브라질에서 '스파이스 걸스'와 '백스트리트 보이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영어 학습 붐이 일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케이팝과 한국어 배우기가 이를 대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케이팝의 세계적 성공이 청소년들을 한국어 강좌와 인터넷 그룹 학습, 유튜브 등 온라인 비디오 강의로 이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파울루에서는 한국문화원과 한국교육원 등이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케이팝·K-드라마 관련 행사가 많이 열리고, K-뷰티(한국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앞서 대형 미디어 그룹 폴랴(Folha)가 운영하는 뉴스포털 UOL은 지난 8월 말 케이팝이 브라질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의 꿈을 키우는 중요한 동기가 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교육 환경이 세계적인 수준인 데다 한국 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받을 기회가 있다는 점에 브라질 학생들이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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