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오늘 회동…‘고용세습’ 국정조사 공동 추진

입력 2018.10.22 (06:08) 수정 2018.10.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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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등 채용비리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 제출 방안을 논의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어제 '가짜 일자리·고용세습 규탄대회' 후 기자들을 만나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는 (공동 제출이) 사실상 합의됐고 오늘 만나 합의할 것"이라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에 협의하지 않으면 국정감사 이후 있을 예산안 심사 등에서도 협치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당내 합의가 모아졌고, 국정조사 요구서 내용에 대한 야 3당의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일자리에 목말라하는 수많은 청년의 희망을 짓밟는 행위이며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면서도 "다만 정쟁 양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야 3당은 구체적인 내용에 합의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초 공동으로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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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2 06:08:09
    • 수정2018-10-22 06:53:14
    정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등 채용비리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 제출 방안을 논의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어제 '가짜 일자리·고용세습 규탄대회' 후 기자들을 만나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는 (공동 제출이) 사실상 합의됐고 오늘 만나 합의할 것"이라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에 협의하지 않으면 국정감사 이후 있을 예산안 심사 등에서도 협치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당내 합의가 모아졌고, 국정조사 요구서 내용에 대한 야 3당의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일자리에 목말라하는 수많은 청년의 희망을 짓밟는 행위이며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면서도 "다만 정쟁 양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야 3당은 구체적인 내용에 합의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초 공동으로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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