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 가고시마 화산섬 분화…연기 100m 솟아

입력 2018.10.22 (08:39) 수정 2018.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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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현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가 분화해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21일 오후 6시31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소규모 분화와 함께 유색 연기가 100m가량 솟아오른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분화가 관측된 것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이 화산에서 배출된 화산가스양은 20일 하루 동안 1천 톤(t)에 달했고 21일 화산성 지진이 최소 29회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는 한편, 화구 주변 2㎞에서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가 발생하고 큰 운석이 날아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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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2 08:39:45
    • 수정2018-10-22 08:40:51
    국제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현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가 분화해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21일 오후 6시31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소규모 분화와 함께 유색 연기가 100m가량 솟아오른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분화가 관측된 것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이 화산에서 배출된 화산가스양은 20일 하루 동안 1천 톤(t)에 달했고 21일 화산성 지진이 최소 29회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는 한편, 화구 주변 2㎞에서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가 발생하고 큰 운석이 날아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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