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유엔사 3자협의체 2차 회의 판문점에서 개최

입력 2018.10.22 (09:18) 수정 2018.10.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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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 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남·북·유엔사 간 3자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오늘(22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대표단은 앞서 16일에 열린 1차 회의 때와 동일한 인원이 참석하며, 우리 측에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유엔사 측에서는 버크 해밀턴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각각 참석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지뢰제거 결과를 확인 및 평가하고, 화기 및 초소 철수 일정과 경계근무 인원 조정방안은 물론 향후 공동 검증 추진계획 등에 대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오는 26일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우리 측이 전통문을 통해 제의했고, 북측이 이에 호응해 개최하게 됐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은 단장인 안익산 중장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 평가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하고,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 및 한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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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0-22 10:28:04
    정치
남북 군사 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남·북·유엔사 간 3자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오늘(22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대표단은 앞서 16일에 열린 1차 회의 때와 동일한 인원이 참석하며, 우리 측에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유엔사 측에서는 버크 해밀턴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각각 참석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지뢰제거 결과를 확인 및 평가하고, 화기 및 초소 철수 일정과 경계근무 인원 조정방안은 물론 향후 공동 검증 추진계획 등에 대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오는 26일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우리 측이 전통문을 통해 제의했고, 북측이 이에 호응해 개최하게 됐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은 단장인 안익산 중장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 평가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하고,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 및 한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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