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중 ‘석기시대’ 그림 발견

입력 2018.10.22 (09:48) 수정 2018.10.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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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한 가족이 여행중 우연히 석기시대의 그림을 발견해 화제입니다.

9년 전, 카누여행을 즐기던 토어 가족은 산의 암벽에서 이상한 모양의 선을 발견하고 이것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토어 :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카누 여행을 하고 있었고 산 암벽에서 희미한 선이 있는 것을 봤어요. 처음엔 녹슨 줄인 줄 알았죠."]

가족은 사진을 보관한 채 9년을 보냈는데요,

지난해 가을 이 사진을 '오플란'의 고고학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사진을 분석한 고고학자들은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속의 희미한 선이 바로 석기시대의 그림이었던 겁니다.

[앤/고고학자 : "맨 위에 사람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또 5마리의 엘크가 그려져 있고, 곰도 있습니다."]

그림은 기원전 4000년에서 6000년 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고학자들은 그림에 사용된 도료가 동물의 액체와 섞인 철 황토성분이어서 아직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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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여행중 ‘석기시대’ 그림 발견
    • 입력 2018-10-22 09:49:49
    • 수정2018-10-22 0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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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한 가족이 여행중 우연히 석기시대의 그림을 발견해 화제입니다.

9년 전, 카누여행을 즐기던 토어 가족은 산의 암벽에서 이상한 모양의 선을 발견하고 이것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토어 :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카누 여행을 하고 있었고 산 암벽에서 희미한 선이 있는 것을 봤어요. 처음엔 녹슨 줄인 줄 알았죠."]

가족은 사진을 보관한 채 9년을 보냈는데요,

지난해 가을 이 사진을 '오플란'의 고고학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사진을 분석한 고고학자들은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속의 희미한 선이 바로 석기시대의 그림이었던 겁니다.

[앤/고고학자 : "맨 위에 사람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또 5마리의 엘크가 그려져 있고, 곰도 있습니다."]

그림은 기원전 4000년에서 6000년 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고학자들은 그림에 사용된 도료가 동물의 액체와 섞인 철 황토성분이어서 아직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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