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교통공사는 빙산의 일각…공공기관 전체에 이런 일 있을 것”

입력 2018.10.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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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의혹 문제에 대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공공 부분 전체에 걸쳐서 이런 왜곡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잘못된 사례들이 더 있을 텐데도 여당이 감싸고 도는데,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통계도 조작하고 온갖 영역에서 분식이 일어나는 상황에 감사원인들 제대로 감사할 수 있겠냐"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여당의 입장을 비판하고, "이번 사례가 정부 여당의 도덕성과 국정 추진 역량이 얼마나 낮고 잘못돼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북한 문제를 다루는지, 아니면 북한 에이전트로서 북한 문제를 다루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번 순방을 계기로 따가운 시선을 못 느꼈다면 이것도 큰 문제"라고도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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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교통공사는 빙산의 일각…공공기관 전체에 이런 일 있을 것”
    • 입력 2018-10-22 10:12:33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의혹 문제에 대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공공 부분 전체에 걸쳐서 이런 왜곡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잘못된 사례들이 더 있을 텐데도 여당이 감싸고 도는데,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통계도 조작하고 온갖 영역에서 분식이 일어나는 상황에 감사원인들 제대로 감사할 수 있겠냐"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여당의 입장을 비판하고, "이번 사례가 정부 여당의 도덕성과 국정 추진 역량이 얼마나 낮고 잘못돼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북한 문제를 다루는지, 아니면 북한 에이전트로서 북한 문제를 다루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번 순방을 계기로 따가운 시선을 못 느꼈다면 이것도 큰 문제"라고도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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