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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美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파기에 “매우 위험한 한걸음” 비난
입력 2018.10.22 (10:24) 수정 2018.10.22 (10:26)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파기를 언급한 데 대해 중국 매체가 매우 위험한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2일 사평(社評)에서 "소련과 미국이 맺은 이 조약은 냉전 시기의 큰 전환점으로 국제사회의 핵비확산 체제의 기초가 됐다"고언급하면서 "국제 여론은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최근 들어 미국은 러시아가 INF를 위반했다고 질책해 왔다"면서 "그런데 이제 와보니 이런 행동은 미국이 조약을 탈퇴하기 위한 핑곗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미국이 날이 갈수록 러시아를 무시하는 상황에서 INF에서 탈퇴까지 한다면, 러시아의 전략적 지위는 또 한번 크게 무너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세계 전략 불균형 상태도 한 층 더 악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INF에서 탈퇴할 경우 세계적인 범위에서 또 한 번 탄도미사일 무기와 군비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며 "미국은 오늘의 결정으로 역사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中매체, 美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파기에 “매우 위험한 한걸음” 비난
    • 입력 2018-10-22 10:24:30
    • 수정2018-10-22 10:26:0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파기를 언급한 데 대해 중국 매체가 매우 위험한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2일 사평(社評)에서 "소련과 미국이 맺은 이 조약은 냉전 시기의 큰 전환점으로 국제사회의 핵비확산 체제의 기초가 됐다"고언급하면서 "국제 여론은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최근 들어 미국은 러시아가 INF를 위반했다고 질책해 왔다"면서 "그런데 이제 와보니 이런 행동은 미국이 조약을 탈퇴하기 위한 핑곗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미국이 날이 갈수록 러시아를 무시하는 상황에서 INF에서 탈퇴까지 한다면, 러시아의 전략적 지위는 또 한번 크게 무너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세계 전략 불균형 상태도 한 층 더 악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INF에서 탈퇴할 경우 세계적인 범위에서 또 한 번 탄도미사일 무기와 군비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며 "미국은 오늘의 결정으로 역사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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