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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거리핵조약 파기계획 美 공화당도 반발…“엄청난 실수”
입력 2018.10.22 (10:24) 수정 2018.10.22 (10:25) 국제
미국과 러시아가 31년 전 체결한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을 폐기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대해 소속 당인 공화당 안에서도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21일 CNN방송에 출연해 "이미 시행되고 있는 핵무기 통제 협정들을 무효로 하는 길로 들어서지 않길 원한다"면서 "그것은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INF 이행을 압박하려고 일종의 '힘겨루기'를 구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우리는 이 조약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옹호해온 공화당 중진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도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협정에서 경솔하게 탈퇴하는 것은 크나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폴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 INF 조인국이 아닌 중국의 중거리 미사일개발이 문제가 된다면 중국과 협정을 맺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중국과 새로운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기존 협정을 끝낼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팀을 구성해 러시아를 상대로 INF를 확대하고 보완하는 협상에 들어가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트럼프 중거리핵조약 파기계획 美 공화당도 반발…“엄청난 실수”
    • 입력 2018-10-22 10:24:30
    • 수정2018-10-22 10:25:15
    국제
미국과 러시아가 31년 전 체결한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을 폐기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대해 소속 당인 공화당 안에서도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21일 CNN방송에 출연해 "이미 시행되고 있는 핵무기 통제 협정들을 무효로 하는 길로 들어서지 않길 원한다"면서 "그것은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INF 이행을 압박하려고 일종의 '힘겨루기'를 구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우리는 이 조약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옹호해온 공화당 중진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도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협정에서 경솔하게 탈퇴하는 것은 크나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폴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 INF 조인국이 아닌 중국의 중거리 미사일개발이 문제가 된다면 중국과 협정을 맺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중국과 새로운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기존 협정을 끝낼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팀을 구성해 러시아를 상대로 INF를 확대하고 보완하는 협상에 들어가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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