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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여론 위해 기사 만드는 결탁 없어져야” 조선일보 비판
입력 2018.10.22 (10:27) 수정 2018.10.22 (10:28) 정치
박근혜 정부가 조선일보에 기사 청탁을 해서 한국은행에 금리인하를 압박한 정황을 담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어제(21일) KBS 보도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언론이 여론을 위해 기사를 만들어내는 결탁은 없어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언론에 기사를 청탁해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압박했다는 안종범 경제수석의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실제로 당시 조선일보가 금리인하에 관해 소극적인 한국은행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또 "8월에 공개된 법원행정처 문건 410건 가운데 제목에서만 조선일보가 거명된 것이 9건"이라며 "법원행정처가 조선일보와 결탁해 상고법원 설치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고자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조선일보는 문제점을 비판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입을 막아왔다"면서 "국민이 조선일보에 바라는 것은 진정으로 자신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며 최고의 언론이 되려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최고위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언론에 기사를 청탁해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압박했다는 안종범 경제수석의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실제로 당시 조선일보가 금리인하에 관해 소극적인 한국은행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또 "8월에 공개된 법원행정처 문건 410건 가운데 제목에서만 조선일보가 거명된 것이 9건"이라며 "법원행정처가 조선일보와 결탁해 상고법원 설치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고자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조선일보는 문제점을 비판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입을 막아왔다"면서 "국민이 조선일보에 바라는 것은 진정으로 자신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며 최고의 언론이 되려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주민 “여론 위해 기사 만드는 결탁 없어져야” 조선일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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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2 10: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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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조선일보에 기사 청탁을 해서 한국은행에 금리인하를 압박한 정황을 담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어제(21일) KBS 보도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언론이 여론을 위해 기사를 만들어내는 결탁은 없어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언론에 기사를 청탁해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압박했다는 안종범 경제수석의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실제로 당시 조선일보가 금리인하에 관해 소극적인 한국은행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또 "8월에 공개된 법원행정처 문건 410건 가운데 제목에서만 조선일보가 거명된 것이 9건"이라며 "법원행정처가 조선일보와 결탁해 상고법원 설치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고자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조선일보는 문제점을 비판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입을 막아왔다"면서 "국민이 조선일보에 바라는 것은 진정으로 자신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며 최고의 언론이 되려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 최고위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언론에 기사를 청탁해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압박했다는 안종범 경제수석의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실제로 당시 조선일보가 금리인하에 관해 소극적인 한국은행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또 "8월에 공개된 법원행정처 문건 410건 가운데 제목에서만 조선일보가 거명된 것이 9건"이라며 "법원행정처가 조선일보와 결탁해 상고법원 설치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고자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조선일보는 문제점을 비판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입을 막아왔다"면서 "국민이 조선일보에 바라는 것은 진정으로 자신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며 최고의 언론이 되려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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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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