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미중 전략대립 여러 분야서 심화”

입력 2018.10.22 (10:30) 수정 2018.10.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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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22일) 미·중의 무역 대립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중 갈등을 또다시 다뤘습니다.

신문은 이날 '심화되는 중미 사이의 대립과 마찰'이라는 제목의 정세해설에서 "최근 시기 관세부과 문제를 둘러싼 중미사이의 대립관계가 여러 분야에로 확대되고 있다"며 펜스 부통령의 연설과 이에 대한 중국의 반발을 소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전문가들은 사태가 심각하게 번져지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미국의 대중국 억제 공간은 제한적이며 무역분쟁은 반드시 자체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견해를 표시하고 있다"며 미국에 비판적인 논조를 내비쳤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연설에서 "중국은 다른 미국 대통령을 원한다"면서 11월 중간선거 등에 대한 중국의 개입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잇따라 반박 입장을 내며 민감하게 반응했고, 무역전쟁에서 시작된 미·중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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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2 10:30:33
    • 수정2018-10-22 10:31:07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22일) 미·중의 무역 대립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중 갈등을 또다시 다뤘습니다.

신문은 이날 '심화되는 중미 사이의 대립과 마찰'이라는 제목의 정세해설에서 "최근 시기 관세부과 문제를 둘러싼 중미사이의 대립관계가 여러 분야에로 확대되고 있다"며 펜스 부통령의 연설과 이에 대한 중국의 반발을 소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전문가들은 사태가 심각하게 번져지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미국의 대중국 억제 공간은 제한적이며 무역분쟁은 반드시 자체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견해를 표시하고 있다"며 미국에 비판적인 논조를 내비쳤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연설에서 "중국은 다른 미국 대통령을 원한다"면서 11월 중간선거 등에 대한 중국의 개입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잇따라 반박 입장을 내며 민감하게 반응했고, 무역전쟁에서 시작된 미·중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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