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유은혜·사립유치원 학부모 간담회 “책임 통감…감사 뒤 조치할 것”
입력 2018.10.22 (10:36) 수정 2018.10.22 (14:33) 사회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사회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국·공립 유치원 확대와 급식 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대전의 한 카페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부 SNS 계정을 통해 사전 신청해 선정된 열 명입니다. 부총리의 모두 발언을 제외하고 간담회는 비공개로 1시간 20분 동안 이뤄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우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국·공립 유치원 확대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이들 급식에 무엇이 어떻게 제공되는지 교육부와 교육청이 신경 써주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에 대해 국·공립 유치원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한 번에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대안을 마련해 늘려나가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또 유치원비 부모 분담금이 지역과 유치원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한액을 정하는 등 격차를 줄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운영에 학부모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회계와 감사를 투명화하는 등의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교육부의 정책 방향이 학부모 의견과 같은 방향인지 점검하는 자리였다면서, 제기된 의견들을 오는 25일쯤 발표될 종합 대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앞으로 유치원 상시감사 체계를 확립하고 비리 신고 접수 유치원, 대규모 유치원 그리고 고액 유치원 등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비리가 적발되면 법적 근거를 통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높여야 하는데 그런 방안을 포함해 이번 주에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은혜·사립유치원 학부모 간담회 “책임 통감…감사 뒤 조치할 것”
    • 입력 2018-10-22 10:36:32
    • 수정2018-10-22 14:33:25
    사회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사회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국·공립 유치원 확대와 급식 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대전의 한 카페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부 SNS 계정을 통해 사전 신청해 선정된 열 명입니다. 부총리의 모두 발언을 제외하고 간담회는 비공개로 1시간 20분 동안 이뤄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우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국·공립 유치원 확대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이들 급식에 무엇이 어떻게 제공되는지 교육부와 교육청이 신경 써주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에 대해 국·공립 유치원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한 번에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대안을 마련해 늘려나가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또 유치원비 부모 분담금이 지역과 유치원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한액을 정하는 등 격차를 줄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운영에 학부모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회계와 감사를 투명화하는 등의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교육부의 정책 방향이 학부모 의견과 같은 방향인지 점검하는 자리였다면서, 제기된 의견들을 오는 25일쯤 발표될 종합 대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앞으로 유치원 상시감사 체계를 확립하고 비리 신고 접수 유치원, 대규모 유치원 그리고 고액 유치원 등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비리가 적발되면 법적 근거를 통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높여야 하는데 그런 방안을 포함해 이번 주에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