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서 26∼28일 한국영화제…개막작은 ‘공작’

입력 2018.10.22 (10:56) 수정 2018.10.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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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청영사 백범흠)은 26∼28일(현지시간) 한류를 좋아하는 현지 대학생 단체인 '프로젝트 K'와 함께 제7회 한국영화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공작(감독 윤종빈)을 비롯해 버닝(감독 이창동), 궁합(감독 홍창표),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독전(감독 이해영), 소공녀(감독: 전고운) 등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인 공작은 남북 관계에 대한 관객들의 주의를 환기하며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고, 폐막작 소공녀는 청춘 세대들의 가치관을 캐릭터 속에 녹여내며 진한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와 함께 27∼28일에는 K-팝 댄스 콘테스트, 한복·한지·한글체험, 한국 매운 음식 맛보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백범흠 총영사는 "이번 영화제가 독일 내 한국 영화와 관계자의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사회를 널리 알리는 구심점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프로젝트 K'와 같은 한류 단체가 성장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한류 확산의 민-관 협력ㆍ협업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K'는 주로 프랑크푸르트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최근에는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류 애호가들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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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26∼28일 한국영화제…개막작은 ‘공작’
    • 입력 2018-10-22 10:56:25
    • 수정2018-10-22 10:56:46
    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청영사 백범흠)은 26∼28일(현지시간) 한류를 좋아하는 현지 대학생 단체인 '프로젝트 K'와 함께 제7회 한국영화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공작(감독 윤종빈)을 비롯해 버닝(감독 이창동), 궁합(감독 홍창표),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독전(감독 이해영), 소공녀(감독: 전고운) 등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인 공작은 남북 관계에 대한 관객들의 주의를 환기하며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고, 폐막작 소공녀는 청춘 세대들의 가치관을 캐릭터 속에 녹여내며 진한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와 함께 27∼28일에는 K-팝 댄스 콘테스트, 한복·한지·한글체험, 한국 매운 음식 맛보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백범흠 총영사는 "이번 영화제가 독일 내 한국 영화와 관계자의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사회를 널리 알리는 구심점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프로젝트 K'와 같은 한류 단체가 성장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한류 확산의 민-관 협력ㆍ협업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K'는 주로 프랑크푸르트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최근에는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류 애호가들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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