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녹산 산단 내진율 30%…평균 이하

입력 2018.10.22 (13:27) 수정 2018.10.22 (13: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창원 진해 용원과 부산 강서를 걸치는
명지녹산 산업단지의 내진율이 30%에 그쳐
전국 평균에 못 미쳤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인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국 28개 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체 40%만
내진 설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명지녹산 산업단지의 내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0%로,
특히 전체 건물의 45%를 차지하는 5천㎡ 이하
소규모 건축물 내진율은 평균 13%에 그쳐
사실상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톨루엔, 염산, 황산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저장 및 처리시설은 단 한 곳도
내진 설계를 갖추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명지녹산 산단 내진율 30%…평균 이하
    • 입력 2018-10-22 13:27:09
    • 수정2018-10-22 13:29:45
    창원
창원 진해 용원과 부산 강서를 걸치는 명지녹산 산업단지의 내진율이 30%에 그쳐 전국 평균에 못 미쳤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인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국 28개 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체 40%만 내진 설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명지녹산 산업단지의 내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0%로, 특히 전체 건물의 45%를 차지하는 5천㎡ 이하 소규모 건축물 내진율은 평균 13%에 그쳐 사실상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톨루엔, 염산, 황산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저장 및 처리시설은 단 한 곳도 내진 설계를 갖추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