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개발 참여 인도네시아, 분담금 2천300억 원 미납

입력 2018.10.22 (15:30) 수정 2018.10.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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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에 참여한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오늘(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가 KF-X 개발 분담금을 언제부터 내지 않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납하고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의 미납금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는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2천300억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8조 5천억 원의 전체 개발 비용 가운데 20%를 부담하기로 계약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로부터 납부 방안에 대해 협상을 하자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9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KF-X' 사업 참여 조건을 재협상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납부 지연이 2026년까지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계획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써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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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0-22 15:32:32
    정치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에 참여한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오늘(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가 KF-X 개발 분담금을 언제부터 내지 않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납하고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의 미납금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는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2천300억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8조 5천억 원의 전체 개발 비용 가운데 20%를 부담하기로 계약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로부터 납부 방안에 대해 협상을 하자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9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KF-X' 사업 참여 조건을 재협상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납부 지연이 2026년까지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계획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써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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