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미군 여성 병사 2명이 행인·경찰관 폭행

입력 2018.10.22 (16:00) 수정 2018.10.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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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주한미군 소속 여성 병사 두 명이 행인과 경찰관을 폭행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0시 1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도로에서 미8군 소속 20살 A이병과 미2사단 소속 19살 B일병이 다투다 길가에 있던 오토바이를 넘어뜨렸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오토바이 주인 58살 C씨가 항의하자 A이병과 B일병은 주먹과 발로 C씨를 폭행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신체 중요부위도 발로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하려고 했지만 이들이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해 일단 이들을 부대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26일쯤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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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서 미군 여성 병사 2명이 행인·경찰관 폭행
    • 입력 2018-10-22 16:00:29
    • 수정2018-10-22 18:30:14
    사회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주한미군 소속 여성 병사 두 명이 행인과 경찰관을 폭행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0시 1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도로에서 미8군 소속 20살 A이병과 미2사단 소속 19살 B일병이 다투다 길가에 있던 오토바이를 넘어뜨렸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오토바이 주인 58살 C씨가 항의하자 A이병과 B일병은 주먹과 발로 C씨를 폭행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신체 중요부위도 발로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하려고 했지만 이들이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해 일단 이들을 부대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26일쯤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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