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이메일 해킹…서울청에 수사 의뢰

입력 2018.10.22 (16:33) 수정 2018.10.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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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을 해킹당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지사 측은 "이 지사가 비서실 관계자를 고발인으로 해 오늘 오후 2시 40분 서울경찰청에 해킹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 측은 전날 이 지사가 10년 넘게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국내 한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해커가 다른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도 해킹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고, 이 과정에서 이 지사의 신분증까지 위조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사 측은 해킹당한 메일함에는 이 지사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일들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해킹이 중국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 지사를 타깃으로 한 의도적인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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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경기지사 이메일 해킹…서울청에 수사 의뢰
    • 입력 2018-10-22 16:33:00
    • 수정2018-10-22 16:56:48
    사회
자신의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을 해킹당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지사 측은 "이 지사가 비서실 관계자를 고발인으로 해 오늘 오후 2시 40분 서울경찰청에 해킹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 측은 전날 이 지사가 10년 넘게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국내 한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해커가 다른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도 해킹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고, 이 과정에서 이 지사의 신분증까지 위조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사 측은 해킹당한 메일함에는 이 지사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일들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해킹이 중국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 지사를 타깃으로 한 의도적인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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