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靑 “대북 제재 완화 공식화, 美 신뢰 기반한 것”
입력 2018.10.22 (17:00) 수정 2018.10.22 (17:33) 뉴스 5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청와대가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문 대통령의 대북제재 완화 구상이 미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간에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는 같다며 제재완화 공식화는 오히려 미국을 돕는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기간에 공식화한 '대북제재 완화를 통한 비핵화 촉진 구상'이 한미 동맹에 기반을 둔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 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고 절차적으로 좀 다를지라도 한미 간 방향과 목표는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완화 공식화가 오히려 미국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 문 대통령 구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데 대해서도 "비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사전 조율이 있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과정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큰 틀에서 맞는 길로 가고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관측도 내놨습니다.

청와대 참모들의 우려에 오히려 걱정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다는 겁니다.

북미 간 제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협상 역시 조만간 본격화될 것이라며 양측은 서너 군데 회담 장소를 놓고 물밑 대화를 이어가는 등 예상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도 내렸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 속도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기대 수준이 너무 높아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이상하리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도 여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靑 “대북 제재 완화 공식화, 美 신뢰 기반한 것”
    • 입력 2018-10-22 17:02:34
    • 수정2018-10-22 17:33:07
    뉴스 5
[앵커]

청와대가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문 대통령의 대북제재 완화 구상이 미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간에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는 같다며 제재완화 공식화는 오히려 미국을 돕는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기간에 공식화한 '대북제재 완화를 통한 비핵화 촉진 구상'이 한미 동맹에 기반을 둔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 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고 절차적으로 좀 다를지라도 한미 간 방향과 목표는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완화 공식화가 오히려 미국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 문 대통령 구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데 대해서도 "비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사전 조율이 있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과정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큰 틀에서 맞는 길로 가고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관측도 내놨습니다.

청와대 참모들의 우려에 오히려 걱정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다는 겁니다.

북미 간 제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협상 역시 조만간 본격화될 것이라며 양측은 서너 군데 회담 장소를 놓고 물밑 대화를 이어가는 등 예상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도 내렸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 속도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기대 수준이 너무 높아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이상하리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도 여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5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