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호주 총리, 아동 성학대 피해자들에게 사과

입력 2018.10.22 (20:33) 수정 2018.10.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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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 총리가 아동 성 학대 사건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는 제목의 시드니모닝헤럴드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오늘 캔버라 의회에서 아동 성학대 사건들에 대해 사과하며 그에 따른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과거 수십 년 동안 어린이 수만 명이 교회나 학교 등에서 성적으로 학대 당했다는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른 건데요,

모리슨 총리는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을 인정하고 정부가 이들을 제대로 보호하는데 실패했음을 시인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 "국가로서 우리는 피해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들이 버림받았었다는 사실은 우리 정부의 수치로 남을 것입니다. 오늘의 사과는 피해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것입니다."]

이날 캔버라 의회에는 과거 성 학대의 피해자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인권 단체 등 수많은 사람들이 총리의 사과 연설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호주 정부가 피해자 1명당 최고 15만 호주 달러, 약 1억 2천만 원의 배상을 제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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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2 20:33:31
    • 수정2018-10-22 2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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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 총리가 아동 성 학대 사건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는 제목의 시드니모닝헤럴드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오늘 캔버라 의회에서 아동 성학대 사건들에 대해 사과하며 그에 따른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과거 수십 년 동안 어린이 수만 명이 교회나 학교 등에서 성적으로 학대 당했다는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른 건데요,

모리슨 총리는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을 인정하고 정부가 이들을 제대로 보호하는데 실패했음을 시인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 "국가로서 우리는 피해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들이 버림받았었다는 사실은 우리 정부의 수치로 남을 것입니다. 오늘의 사과는 피해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것입니다."]

이날 캔버라 의회에는 과거 성 학대의 피해자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인권 단체 등 수많은 사람들이 총리의 사과 연설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호주 정부가 피해자 1명당 최고 15만 호주 달러, 약 1억 2천만 원의 배상을 제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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