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글로벌24 오늘의 픽] ‘브렉시트’ 쟁점은?
입력 2018.10.22 (20:38) 수정 2018.10.23 (16:42) 글로벌24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네, 앞서 보신 것처럼 시민들은 다시 투표를 하자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브렉시트의 쟁점을 국제부 송금한 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은 브렉시트를 결정하기 위해 이미 국민투표를 했었잖아요?

[기자]

네, 최근 영국 시민들이 요구하는 건, 2차 국민투표입니다.

51.9%와 48.1%.

2년 전, 약 4퍼센트 포인트 차이로 과반을 조금 넘겨 2019년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유럽연합을 탈퇴하며 부담할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탈퇴를 반대합니다.

생활물가 폭등을 걱정하는 이른바, 브렉시트 준비족들은 (Brexit Preppers) 생필품을 사재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EU 회원국은 영국을 포함해 모두 28개국.

영국은 소비식품의 3분의 1을 EU 회원국에서 수입하는데요,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면 식료품이나 의약품에 수출입 관세가 부과되는데, 이 비용이 많게는 1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3조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탈퇴를 원하는 측은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EU 분담금 부담과 크게 증가한 난민, 취업 이민자 문제를 지적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래도 영국이 유럽연합과의 협상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지금 가장 큰 쟁점인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우선 영국도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입장은 분명합니다.

[도미니크 랍/브렉시트부 장관/21일, BBC방송 : "아일랜드 국경과 관련한 '안전장치'(Backstop)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이는 분명히 가능한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아일랜드는 영국 서쪽에 위치한 섬나랍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 영토, 남쪽 아일랜드 공화국은 EU 회원국입니다.

섬 하나가 하나의 경제권인데, 브렉시트 이후, 국경이나 통관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섬 경제 비중의 80%를 차지하는 북아일랜드 유제품이나 맥주 등의 수출 업체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영국이 EU를 빠져나가도 북아일랜드를 EU 관세동맹에 묶어두는 것이 '안전장치' 안입니다.

영국은 탈퇴 이행 기간을 늘리겠다 즉, EU 가입 분담금을 더 오래 내겠다며 EU가 이 '안전장치'를 양보하라고 제안했지만 유럽연합 의회와의 협상은 뾰족한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 [글로벌24 오늘의 픽] ‘브렉시트’ 쟁점은?
    • 입력 2018-10-22 20:41:01
    • 수정2018-10-23 16:42:29
    글로벌24
[앵커]

네, 앞서 보신 것처럼 시민들은 다시 투표를 하자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브렉시트의 쟁점을 국제부 송금한 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은 브렉시트를 결정하기 위해 이미 국민투표를 했었잖아요?

[기자]

네, 최근 영국 시민들이 요구하는 건, 2차 국민투표입니다.

51.9%와 48.1%.

2년 전, 약 4퍼센트 포인트 차이로 과반을 조금 넘겨 2019년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유럽연합을 탈퇴하며 부담할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탈퇴를 반대합니다.

생활물가 폭등을 걱정하는 이른바, 브렉시트 준비족들은 (Brexit Preppers) 생필품을 사재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EU 회원국은 영국을 포함해 모두 28개국.

영국은 소비식품의 3분의 1을 EU 회원국에서 수입하는데요,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면 식료품이나 의약품에 수출입 관세가 부과되는데, 이 비용이 많게는 1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3조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탈퇴를 원하는 측은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EU 분담금 부담과 크게 증가한 난민, 취업 이민자 문제를 지적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래도 영국이 유럽연합과의 협상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지금 가장 큰 쟁점인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우선 영국도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입장은 분명합니다.

[도미니크 랍/브렉시트부 장관/21일, BBC방송 : "아일랜드 국경과 관련한 '안전장치'(Backstop)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이는 분명히 가능한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아일랜드는 영국 서쪽에 위치한 섬나랍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 영토, 남쪽 아일랜드 공화국은 EU 회원국입니다.

섬 하나가 하나의 경제권인데, 브렉시트 이후, 국경이나 통관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섬 경제 비중의 80%를 차지하는 북아일랜드 유제품이나 맥주 등의 수출 업체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영국이 EU를 빠져나가도 북아일랜드를 EU 관세동맹에 묶어두는 것이 '안전장치' 안입니다.

영국은 탈퇴 이행 기간을 늘리겠다 즉, EU 가입 분담금을 더 오래 내겠다며 EU가 이 '안전장치'를 양보하라고 제안했지만 유럽연합 의회와의 협상은 뾰족한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글로벌24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