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새마을금고 강도 6건…범죄 표적 이유는?
입력 2018.10.22 (21:25)
수정 2018.10.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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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마을금고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한 건 올 들어서만 벌써 6번째입니다.
이런 소규모 금융기관은 보안요원 고용이 의무사항이 아니다보니 경비가 취약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창구로 다가갑니다.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4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앞서 7월에도 흉기를 든 남성이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4천여만 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사흘 만에 검거됐습니다.
두 곳 모두 보안 요원은 없었습니다.
[이상희/경북 경주시 : "명절에도 경찰이 상주하고, 전에는 근무하더라고, 명절에. 근무하더니 요즘 그것도 없어요. 주민 다치는 건 신경 안 쓴다 이 말이지."]
경비 인력을 반드시 고용해야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 같은 소규모 금융기관은 고용 의무가 없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채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소극적입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 "(시중은행) 틈새를 고려해서 새마을금고가 들어가는데 현실적으로 그곳이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곳이 아니다 보니까 쉽지는 않은 부분이죠."]
오늘(22일) 강도가 든 새마을금고에는 전화기를 내려놓으면 경찰에 자동 신고되는 '한달음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 "예전에 그것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순찰을 갔는데 KT 전화가 아니면 '한달음 시스템'이 설치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올 들어 전국에서 일어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은 모두 6건,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한 보안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새마을금고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한 건 올 들어서만 벌써 6번째입니다.
이런 소규모 금융기관은 보안요원 고용이 의무사항이 아니다보니 경비가 취약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창구로 다가갑니다.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4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앞서 7월에도 흉기를 든 남성이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4천여만 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사흘 만에 검거됐습니다.
두 곳 모두 보안 요원은 없었습니다.
[이상희/경북 경주시 : "명절에도 경찰이 상주하고, 전에는 근무하더라고, 명절에. 근무하더니 요즘 그것도 없어요. 주민 다치는 건 신경 안 쓴다 이 말이지."]
경비 인력을 반드시 고용해야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 같은 소규모 금융기관은 고용 의무가 없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채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소극적입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 "(시중은행) 틈새를 고려해서 새마을금고가 들어가는데 현실적으로 그곳이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곳이 아니다 보니까 쉽지는 않은 부분이죠."]
오늘(22일) 강도가 든 새마을금고에는 전화기를 내려놓으면 경찰에 자동 신고되는 '한달음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 "예전에 그것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순찰을 갔는데 KT 전화가 아니면 '한달음 시스템'이 설치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올 들어 전국에서 일어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은 모두 6건,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한 보안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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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2 21:28:53
- 수정2018-10-22 2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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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한 건 올 들어서만 벌써 6번째입니다.
이런 소규모 금융기관은 보안요원 고용이 의무사항이 아니다보니 경비가 취약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창구로 다가갑니다.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4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앞서 7월에도 흉기를 든 남성이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4천여만 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사흘 만에 검거됐습니다.
두 곳 모두 보안 요원은 없었습니다.
[이상희/경북 경주시 : "명절에도 경찰이 상주하고, 전에는 근무하더라고, 명절에. 근무하더니 요즘 그것도 없어요. 주민 다치는 건 신경 안 쓴다 이 말이지."]
경비 인력을 반드시 고용해야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 같은 소규모 금융기관은 고용 의무가 없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채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소극적입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 "(시중은행) 틈새를 고려해서 새마을금고가 들어가는데 현실적으로 그곳이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곳이 아니다 보니까 쉽지는 않은 부분이죠."]
오늘(22일) 강도가 든 새마을금고에는 전화기를 내려놓으면 경찰에 자동 신고되는 '한달음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 "예전에 그것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순찰을 갔는데 KT 전화가 아니면 '한달음 시스템'이 설치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올 들어 전국에서 일어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은 모두 6건,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한 보안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새마을금고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한 건 올 들어서만 벌써 6번째입니다.
이런 소규모 금융기관은 보안요원 고용이 의무사항이 아니다보니 경비가 취약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창구로 다가갑니다.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4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앞서 7월에도 흉기를 든 남성이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4천여만 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사흘 만에 검거됐습니다.
두 곳 모두 보안 요원은 없었습니다.
[이상희/경북 경주시 : "명절에도 경찰이 상주하고, 전에는 근무하더라고, 명절에. 근무하더니 요즘 그것도 없어요. 주민 다치는 건 신경 안 쓴다 이 말이지."]
경비 인력을 반드시 고용해야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 같은 소규모 금융기관은 고용 의무가 없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채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소극적입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 "(시중은행) 틈새를 고려해서 새마을금고가 들어가는데 현실적으로 그곳이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곳이 아니다 보니까 쉽지는 않은 부분이죠."]
오늘(22일) 강도가 든 새마을금고에는 전화기를 내려놓으면 경찰에 자동 신고되는 '한달음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 "예전에 그것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순찰을 갔는데 KT 전화가 아니면 '한달음 시스템'이 설치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올 들어 전국에서 일어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은 모두 6건,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한 보안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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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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