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단재, 중앙탑, 새너울… 학교 이름 지역성·상징성 강화
입력 2018.10.22 (21:48) 수정 2018.10.22 (23:41) 뉴스9(충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학교가 새로 생기면
학교 이름은 대체로
지역, 동네 이름을 따서 짓곤 했죠.
이제는 지역 출신 위인이나
순우리말 등으로
상징성을 담아낸 학교 이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우리 역사 연구와 교육,
독립운동에 헌신한 단재 신채호 선생.
청주 단재로에 조성된
이 택지개발 지구에
내년 초 문을 열 초등학교 이름이
'단재'로 확정됐습니다.
교육 시설로는
1987년 설립된 '단재' 교육연수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천 백여 명의 입주민이
마을 지명보다
'단재'라는 명칭을 원한다면서
교육청에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학교 이름 결정에
주민 의사가 크게 반영됐습니다.
임수빈/ 청주 방서지구 초등학교 설립 추진위원장[인터뷰]
"학생들의 의식이 깨어나서 시대와 역사를 좋게 바꿀 많은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돼서 3월에 아이들이 정상적인 등교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혁신도시
단설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는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이
만주에 세운
민족교육기관의 이름을 딴 '서전'으로,
내년 3월,
충주 기업도시에 문을 열 중학교는
국토의 중심, 중원의 상징인
'중앙탑' 중학교로 정해졌습니다.
역시 내년 1학기에 개교하는
영동 기숙형 중학교는
새롭게 생긴 큰 바닷물결이라는 순우리말,
새너울 중학교입니다.
채관병/ 충청북도 교육청 행정과[인터뷰]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학교 운영도) 교육청과 학부모님들이 같이 공생하고 소통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교육청은
역사성, 지역성을 담은 학교 이름이
학생들에게 긍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마다 같은 지명 학교 이름이 중복돼
혼선을 빚는 일도
크게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학교가 새로 생기면
학교 이름은 대체로
지역, 동네 이름을 따서 짓곤 했죠.
이제는 지역 출신 위인이나
순우리말 등으로
상징성을 담아낸 학교 이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우리 역사 연구와 교육,
독립운동에 헌신한 단재 신채호 선생.
청주 단재로에 조성된
이 택지개발 지구에
내년 초 문을 열 초등학교 이름이
'단재'로 확정됐습니다.
교육 시설로는
1987년 설립된 '단재' 교육연수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천 백여 명의 입주민이
마을 지명보다
'단재'라는 명칭을 원한다면서
교육청에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학교 이름 결정에
주민 의사가 크게 반영됐습니다.
임수빈/ 청주 방서지구 초등학교 설립 추진위원장[인터뷰]
"학생들의 의식이 깨어나서 시대와 역사를 좋게 바꿀 많은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돼서 3월에 아이들이 정상적인 등교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혁신도시
단설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는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이
만주에 세운
민족교육기관의 이름을 딴 '서전'으로,
내년 3월,
충주 기업도시에 문을 열 중학교는
국토의 중심, 중원의 상징인
'중앙탑' 중학교로 정해졌습니다.
역시 내년 1학기에 개교하는
영동 기숙형 중학교는
새롭게 생긴 큰 바닷물결이라는 순우리말,
새너울 중학교입니다.
채관병/ 충청북도 교육청 행정과[인터뷰]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학교 운영도) 교육청과 학부모님들이 같이 공생하고 소통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교육청은
역사성, 지역성을 담은 학교 이름이
학생들에게 긍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마다 같은 지명 학교 이름이 중복돼
혼선을 빚는 일도
크게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 단재, 중앙탑, 새너울… 학교 이름 지역성·상징성 강화
-
- 입력 2018-10-22 21:48:39
- 수정2018-10-22 23:41:10

[앵커멘트]
학교가 새로 생기면
학교 이름은 대체로
지역, 동네 이름을 따서 짓곤 했죠.
이제는 지역 출신 위인이나
순우리말 등으로
상징성을 담아낸 학교 이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우리 역사 연구와 교육,
독립운동에 헌신한 단재 신채호 선생.
청주 단재로에 조성된
이 택지개발 지구에
내년 초 문을 열 초등학교 이름이
'단재'로 확정됐습니다.
교육 시설로는
1987년 설립된 '단재' 교육연수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천 백여 명의 입주민이
마을 지명보다
'단재'라는 명칭을 원한다면서
교육청에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학교 이름 결정에
주민 의사가 크게 반영됐습니다.
임수빈/ 청주 방서지구 초등학교 설립 추진위원장[인터뷰]
"학생들의 의식이 깨어나서 시대와 역사를 좋게 바꿀 많은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돼서 3월에 아이들이 정상적인 등교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혁신도시
단설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는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이
만주에 세운
민족교육기관의 이름을 딴 '서전'으로,
내년 3월,
충주 기업도시에 문을 열 중학교는
국토의 중심, 중원의 상징인
'중앙탑' 중학교로 정해졌습니다.
역시 내년 1학기에 개교하는
영동 기숙형 중학교는
새롭게 생긴 큰 바닷물결이라는 순우리말,
새너울 중학교입니다.
채관병/ 충청북도 교육청 행정과[인터뷰]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학교 운영도) 교육청과 학부모님들이 같이 공생하고 소통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교육청은
역사성, 지역성을 담은 학교 이름이
학생들에게 긍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마다 같은 지명 학교 이름이 중복돼
혼선을 빚는 일도
크게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학교가 새로 생기면
학교 이름은 대체로
지역, 동네 이름을 따서 짓곤 했죠.
이제는 지역 출신 위인이나
순우리말 등으로
상징성을 담아낸 학교 이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우리 역사 연구와 교육,
독립운동에 헌신한 단재 신채호 선생.
청주 단재로에 조성된
이 택지개발 지구에
내년 초 문을 열 초등학교 이름이
'단재'로 확정됐습니다.
교육 시설로는
1987년 설립된 '단재' 교육연수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천 백여 명의 입주민이
마을 지명보다
'단재'라는 명칭을 원한다면서
교육청에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학교 이름 결정에
주민 의사가 크게 반영됐습니다.
임수빈/ 청주 방서지구 초등학교 설립 추진위원장[인터뷰]
"학생들의 의식이 깨어나서 시대와 역사를 좋게 바꿀 많은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돼서 3월에 아이들이 정상적인 등교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혁신도시
단설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는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이
만주에 세운
민족교육기관의 이름을 딴 '서전'으로,
내년 3월,
충주 기업도시에 문을 열 중학교는
국토의 중심, 중원의 상징인
'중앙탑' 중학교로 정해졌습니다.
역시 내년 1학기에 개교하는
영동 기숙형 중학교는
새롭게 생긴 큰 바닷물결이라는 순우리말,
새너울 중학교입니다.
채관병/ 충청북도 교육청 행정과[인터뷰]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학교 운영도) 교육청과 학부모님들이 같이 공생하고 소통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교육청은
역사성, 지역성을 담은 학교 이름이
학생들에게 긍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마다 같은 지명 학교 이름이 중복돼
혼선을 빚는 일도
크게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 기자 정보
-
-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