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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왕실 몰랐다는데…“언론인 피살현장서 왕세자실로 통화”
입력 2018.10.22 (22:10) 수정 2018.10.22 (22:25) 국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죽음이 왕실과 무관하다는 사우디 정부 발표에도 그와 상반되는 정황이 또다시 터키 매체에 실렸습니다.

터키 친정부 일간지 '예니샤파크'는 이달 2일 카슈끄지 피살 현장의 사우디 요원으로부터 왕세자실로 발신한 전화 통화기록 4건이 확인됐다고 현지시간으로 22일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카슈끄지가 주(駐)이스탄불 사우디 총영사관 안에서 숨진 당일, 현장에 있던 사우디 요원 일행 중 마헤르 압둘아지즈 무트레브가 본국의 왕세자실 책임자와 네 차례 통화했습니다.

무트레브는 최근까지 무함마드 왕세자의 해외 방문 수행단에 포함된 인물로 터키 언론과 외신에 사진이 공개된 인물입니다.

사우디 요원 일행은 아사케르 왕세자실 책임자 외에 미국 내 한 번호로도 전화를 걸었다고 신문은 소개했습니다.

이 보도는 카슈끄지가 그의 귀국을 설득하러 온 일행과 몸싸움 중 우발적으로 숨졌으며, 국왕이나 왕세자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사우디 정부의 발표에 배치됩니다.

예니샤파크는 앞서 카슈끄지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됐고, 머리가 잘리는 등 시신이 훼손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매체입니다.

이 신문은 이번에도 보도의 출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AP=연합뉴스]
  • 사우디왕실 몰랐다는데…“언론인 피살현장서 왕세자실로 통화”
    • 입력 2018-10-22 22:10:56
    • 수정2018-10-22 22:25:53
    국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죽음이 왕실과 무관하다는 사우디 정부 발표에도 그와 상반되는 정황이 또다시 터키 매체에 실렸습니다.

터키 친정부 일간지 '예니샤파크'는 이달 2일 카슈끄지 피살 현장의 사우디 요원으로부터 왕세자실로 발신한 전화 통화기록 4건이 확인됐다고 현지시간으로 22일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카슈끄지가 주(駐)이스탄불 사우디 총영사관 안에서 숨진 당일, 현장에 있던 사우디 요원 일행 중 마헤르 압둘아지즈 무트레브가 본국의 왕세자실 책임자와 네 차례 통화했습니다.

무트레브는 최근까지 무함마드 왕세자의 해외 방문 수행단에 포함된 인물로 터키 언론과 외신에 사진이 공개된 인물입니다.

사우디 요원 일행은 아사케르 왕세자실 책임자 외에 미국 내 한 번호로도 전화를 걸었다고 신문은 소개했습니다.

이 보도는 카슈끄지가 그의 귀국을 설득하러 온 일행과 몸싸움 중 우발적으로 숨졌으며, 국왕이나 왕세자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사우디 정부의 발표에 배치됩니다.

예니샤파크는 앞서 카슈끄지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됐고, 머리가 잘리는 등 시신이 훼손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매체입니다.

이 신문은 이번에도 보도의 출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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