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오전 경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2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3시간반 만에 검거됐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이
6번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4번이 경북지역이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새마을 금고로 들어옵니다.
창구 뒤쪽까지 걸어온 이 남성은
갑자기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합니다.
잠시 후...
흉기에 다친 직원들이
구석으로 피한 사이
이 남성은 돈을 챙겨 달아납니다.
사건 발생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불과 2분 만에 발생한 일입니다.
[녹취]
마을 주민(음성변조)
"남의 동네 일만 생각하다가 우리 동네 이런 일이 생기니까 진짜 기가 막히고 무서워서 잘 다니지도 못하지."
강도 피의자 46살 김모 씨는
사건 발생 3시간반 만에
자택에서 검거됐고,
빼앗아간 2천여만원도
전액 회수됐습니다.
------------<화면 전환>------------
지난 7월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도
강도가 침입해
현금 4천3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뒤,
사흘만에 검거됐고,
8월에는
포항 용흥동 새마을금고에서
450만원을 강탈해간 강도가
11시간 만에 자수하는 등
경북지역 소규모 새마을금고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새마을금고 강도 6건 가운데
4건이 경북이었습니다.
모두 자체 청원경찰이나
경비원이 없는 소규모 금고였습니다.
[녹취]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시중은행의) 틈새를 고려해서 새마을금고가 들어가는데 현실적으로 그 곳이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곳이 아니다보니까 (경비원 고용이) 쉽지는 않은 부분이죠."
더구나 경찰과 연결된
비상 신고 시스템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농어촌 소규모 금고에 대한
보안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곽근아입니다.
오늘 오전 경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2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3시간반 만에 검거됐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이
6번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4번이 경북지역이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새마을 금고로 들어옵니다.
창구 뒤쪽까지 걸어온 이 남성은
갑자기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합니다.
잠시 후...
흉기에 다친 직원들이
구석으로 피한 사이
이 남성은 돈을 챙겨 달아납니다.
사건 발생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불과 2분 만에 발생한 일입니다.
[녹취]
마을 주민(음성변조)
"남의 동네 일만 생각하다가 우리 동네 이런 일이 생기니까 진짜 기가 막히고 무서워서 잘 다니지도 못하지."
강도 피의자 46살 김모 씨는
사건 발생 3시간반 만에
자택에서 검거됐고,
빼앗아간 2천여만원도
전액 회수됐습니다.
------------<화면 전환>------------
지난 7월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도
강도가 침입해
현금 4천3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뒤,
사흘만에 검거됐고,
8월에는
포항 용흥동 새마을금고에서
450만원을 강탈해간 강도가
11시간 만에 자수하는 등
경북지역 소규모 새마을금고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새마을금고 강도 6건 가운데
4건이 경북이었습니다.
모두 자체 청원경찰이나
경비원이 없는 소규모 금고였습니다.
[녹취]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시중은행의) 틈새를 고려해서 새마을금고가 들어가는데 현실적으로 그 곳이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곳이 아니다보니까 (경비원 고용이) 쉽지는 않은 부분이죠."
더구나 경찰과 연결된
비상 신고 시스템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농어촌 소규모 금고에 대한
보안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곽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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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새마을금고 범죄 표적, 보안대책 시급
-
- 입력 2018-10-23 04:41:17
[앵커멘트]
오늘 오전 경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2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3시간반 만에 검거됐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이
6번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4번이 경북지역이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새마을 금고로 들어옵니다.
창구 뒤쪽까지 걸어온 이 남성은
갑자기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합니다.
잠시 후...
흉기에 다친 직원들이
구석으로 피한 사이
이 남성은 돈을 챙겨 달아납니다.
사건 발생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불과 2분 만에 발생한 일입니다.
[녹취]
마을 주민(음성변조)
"남의 동네 일만 생각하다가 우리 동네 이런 일이 생기니까 진짜 기가 막히고 무서워서 잘 다니지도 못하지."
강도 피의자 46살 김모 씨는
사건 발생 3시간반 만에
자택에서 검거됐고,
빼앗아간 2천여만원도
전액 회수됐습니다.
------------<화면 전환>------------
지난 7월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도
강도가 침입해
현금 4천3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뒤,
사흘만에 검거됐고,
8월에는
포항 용흥동 새마을금고에서
450만원을 강탈해간 강도가
11시간 만에 자수하는 등
경북지역 소규모 새마을금고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새마을금고 강도 6건 가운데
4건이 경북이었습니다.
모두 자체 청원경찰이나
경비원이 없는 소규모 금고였습니다.
[녹취]
새마을금고 관계자(음성변조)
"(시중은행의) 틈새를 고려해서 새마을금고가 들어가는데 현실적으로 그 곳이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곳이 아니다보니까 (경비원 고용이) 쉽지는 않은 부분이죠."
더구나 경찰과 연결된
비상 신고 시스템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농어촌 소규모 금고에 대한
보안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곽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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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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