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녹산 산단 내진율 30%...전국 평균보다 낮아

입력 2018.10.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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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녹산 산업단지의 내진율이 30%에 그쳐 전국 평균에 못 미쳤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국 28개 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체 40%만 내진 설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가운데 부산 명지녹산 산업단지의 내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0%로, 특히 전체 건물의 45%를 차지하는 5천㎡ 이하 소규모 건축물 내진율은 평균 13%에 그쳐 사실상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톨루엔, 염산, 황산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저장 및 처리시설은 단 한 곳도 내진 설계를 갖추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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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녹산 산단 내진율 30%...전국 평균보다 낮아
    • 입력 2018-10-23 09:30:15
    뉴스9(부산)
명지녹산 산업단지의 내진율이 30%에 그쳐 전국 평균에 못 미쳤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국 28개 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체 40%만 내진 설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가운데 부산 명지녹산 산업단지의 내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0%로, 특히 전체 건물의 45%를 차지하는 5천㎡ 이하 소규모 건축물 내진율은 평균 13%에 그쳐 사실상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톨루엔, 염산, 황산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저장 및 처리시설은 단 한 곳도 내진 설계를 갖추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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