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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vs 최혜진, 파이널 퀸은 나야 나~
입력 2018.10.25 (07:04) 수정 2018.10.25 (09:30) 취재K
올 시즌 KLPGA 여자 프로골프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이정은 6와 오지현, 최혜진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정규투어가 2개밖에 남지 않았는데, 상금왕은 물론,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까지 누구도 압도적인 1위를 확정 짓지 못해 끝까지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게 됐다. 혼전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25일)부터 나흘간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리는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파이널 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 2018시즌 KLPGA 상금 랭킹
1. 이정은6 9억 5천 300만 원
2. 오지현 8억 2천 850만 원
3. 최혜진 8억 150만 원
4. 배선우 8억 70만 원


■ 미녀골퍼 오지현, 역전은 나의 것!

역전의 여왕을 노리는 가장 유망한 선수는 미녀골퍼 오지현이다. 상금 랭킹 1위 이정은 6가 미국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참가차 자리를 비운 게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억 6천만 원이어서 오지현이 우승할 경우 상금 선두로 뛰어오르게 된다. 오지현은 대상 포인트(503점)도 1위 최혜진(545점)에 이어 2위다. 이 대회 우승자에겐 60점이 부여돼 충분히 역전도 가능하다. 상금왕과 대상 포인트 2관왕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있다. 오지현은 "워낙 최혜진 프로가 잘 치기 때문에 마냥 자신감을 내비치기는 힘들다."면서도 "최혜진 프로와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 괴물 신인 최혜진, 3관왕을 향하여~

무서운 신인 최혜진 역시 이미 신인왕을 일찌감치 확정한 데 이어, 대상 포인트 1위까지 유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개의 타이틀 획득이 유력해진다. 또한 3승으로 이소영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오르게 돼 역대 최고의 괴물 신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최혜진으로선 시즌 3관왕을 향한 운명이 이 대회에 걸려있다고 볼 수 있다. 최혜진은 "이정은 언니가 빠지긴 했지만, 오지현 언니, 배선우 언니도 있고, 상금 차이가 얼마 안 나는 선수들이 많아서 크게 욕심부리기 보다 중간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다소 소박한 각오를 밝혔다. 평소 걸음걸이가 팔(八)자 여서, 그 모습이 펭귄과 비슷해 별명이 펭귄인 최혜진. 이미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 언니들 기죽이는 동생으로 유명했던 최혜진이 호쾌한 드라이버샷과 컴퓨터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 접수를 노리고 있다.


■ 길어진 전장-한라산 브레이크 변수

이정은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들의 타이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대회 가장 큰 변수는 핀크스의 전장 증가와 한라산 브레이크다. 핀크스 G.C는 작년보다 전장이 평균 165야드(150M)가 늘었다. 특히 파4 18번 홀이 예선보다 결선에서 20m가량 더 길게 플레이 될 예정이라 장타자들에게는 희망적이다. 2018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부분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인 김아림과, 힘 하니만큼은 누구한테도 밀리지 않아 별명이 '힘주연'인 인주연이 길어진 전장 소식에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골프는 힘으로만 되지 않는 법! 평균 그린 스피드가 3.2-3.4스팀 퍼 미터에 이를 것으로 보여 퍼팅에서 승부가 가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제주 골프장의 특징인 한라산 브레이크도 변수다. 한라산 브레이크란 그린 위에서 한라산이 있는 방향이 내리막으로 보일 수 있어도 사실은 오르막인 착시 현상을 말한다. 제주시에 위치한 도깨비 도로처럼, 인간의 시각적인 착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자연 현상이다. 이런 자연의 방해 요소를 이겨내고 SK네트웍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선수가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오지현 vs 최혜진, 파이널 퀸은 나야 나~
    • 입력 2018-10-25 07:04:05
    • 수정2018-10-25 09:30:15
    취재K
올 시즌 KLPGA 여자 프로골프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이정은 6와 오지현, 최혜진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정규투어가 2개밖에 남지 않았는데, 상금왕은 물론,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까지 누구도 압도적인 1위를 확정 짓지 못해 끝까지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게 됐다. 혼전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25일)부터 나흘간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리는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파이널 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 2018시즌 KLPGA 상금 랭킹
1. 이정은6 9억 5천 300만 원
2. 오지현 8억 2천 850만 원
3. 최혜진 8억 150만 원
4. 배선우 8억 70만 원


■ 미녀골퍼 오지현, 역전은 나의 것!

역전의 여왕을 노리는 가장 유망한 선수는 미녀골퍼 오지현이다. 상금 랭킹 1위 이정은 6가 미국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참가차 자리를 비운 게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억 6천만 원이어서 오지현이 우승할 경우 상금 선두로 뛰어오르게 된다. 오지현은 대상 포인트(503점)도 1위 최혜진(545점)에 이어 2위다. 이 대회 우승자에겐 60점이 부여돼 충분히 역전도 가능하다. 상금왕과 대상 포인트 2관왕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있다. 오지현은 "워낙 최혜진 프로가 잘 치기 때문에 마냥 자신감을 내비치기는 힘들다."면서도 "최혜진 프로와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 괴물 신인 최혜진, 3관왕을 향하여~

무서운 신인 최혜진 역시 이미 신인왕을 일찌감치 확정한 데 이어, 대상 포인트 1위까지 유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개의 타이틀 획득이 유력해진다. 또한 3승으로 이소영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오르게 돼 역대 최고의 괴물 신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최혜진으로선 시즌 3관왕을 향한 운명이 이 대회에 걸려있다고 볼 수 있다. 최혜진은 "이정은 언니가 빠지긴 했지만, 오지현 언니, 배선우 언니도 있고, 상금 차이가 얼마 안 나는 선수들이 많아서 크게 욕심부리기 보다 중간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다소 소박한 각오를 밝혔다. 평소 걸음걸이가 팔(八)자 여서, 그 모습이 펭귄과 비슷해 별명이 펭귄인 최혜진. 이미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 언니들 기죽이는 동생으로 유명했던 최혜진이 호쾌한 드라이버샷과 컴퓨터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 접수를 노리고 있다.


■ 길어진 전장-한라산 브레이크 변수

이정은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들의 타이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대회 가장 큰 변수는 핀크스의 전장 증가와 한라산 브레이크다. 핀크스 G.C는 작년보다 전장이 평균 165야드(150M)가 늘었다. 특히 파4 18번 홀이 예선보다 결선에서 20m가량 더 길게 플레이 될 예정이라 장타자들에게는 희망적이다. 2018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부분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인 김아림과, 힘 하니만큼은 누구한테도 밀리지 않아 별명이 '힘주연'인 인주연이 길어진 전장 소식에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골프는 힘으로만 되지 않는 법! 평균 그린 스피드가 3.2-3.4스팀 퍼 미터에 이를 것으로 보여 퍼팅에서 승부가 가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제주 골프장의 특징인 한라산 브레이크도 변수다. 한라산 브레이크란 그린 위에서 한라산이 있는 방향이 내리막으로 보일 수 있어도 사실은 오르막인 착시 현상을 말한다. 제주시에 위치한 도깨비 도로처럼, 인간의 시각적인 착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자연 현상이다. 이런 자연의 방해 요소를 이겨내고 SK네트웍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선수가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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