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가드’ 김선형 vs ‘NBA 출신’ 그레이…자존심 맞대결

입력 2018.10.25 (21:52) 수정 2018.10.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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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는 국가대표 가드 SK의 김선형과 NBA 출신 외국인 가드 그레이가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습니다.

누가 웃었을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의 공격은 김선형의 속도에서 시작됐습니다.

속공 상황에서 따라갈 수 없는 스피드는 여전했고, 빠른 움직임으로 공간을 열어주며 김민수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빈 공간은 놓치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찔러넣으며 토종 가드의 자존심 회복을 노렸습니다.

특히 접전을 벌이던 4쿼터 김선형은 속도를 앞세운 골밑 돌파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LG에는 NBA 출신 조쉬 그레이가 있었습니다.

필요한 순간 터지는 석 점에, 과감한 돌파와 엄청난 탄력으로 골밑을 휘저었습니다.

한층 더 좋아진 빅맨 김종규와의 호흡도 LG의 공격을 도왔습니다.

그레이와 김선형의 번뜩이는 1대1 속도 대결 장면에선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맞대결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마지막에 웃은 건 김선형이었습니다.

종료 3.3초 전, 김선형은 극적인 석점을 성공시키며 SK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오리온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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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가드’ 김선형 vs ‘NBA 출신’ 그레이…자존심 맞대결
    • 입력 2018-10-25 21:57:07
    • 수정2018-10-25 22:04:14
    뉴스 9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국가대표 가드 SK의 김선형과 NBA 출신 외국인 가드 그레이가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습니다.

누가 웃었을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의 공격은 김선형의 속도에서 시작됐습니다.

속공 상황에서 따라갈 수 없는 스피드는 여전했고, 빠른 움직임으로 공간을 열어주며 김민수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빈 공간은 놓치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찔러넣으며 토종 가드의 자존심 회복을 노렸습니다.

특히 접전을 벌이던 4쿼터 김선형은 속도를 앞세운 골밑 돌파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LG에는 NBA 출신 조쉬 그레이가 있었습니다.

필요한 순간 터지는 석 점에, 과감한 돌파와 엄청난 탄력으로 골밑을 휘저었습니다.

한층 더 좋아진 빅맨 김종규와의 호흡도 LG의 공격을 도왔습니다.

그레이와 김선형의 번뜩이는 1대1 속도 대결 장면에선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맞대결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마지막에 웃은 건 김선형이었습니다.

종료 3.3초 전, 김선형은 극적인 석점을 성공시키며 SK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오리온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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