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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리 유치원’ 명단·내용 홈페이지에 공개
입력 2018.10.26 (08:13) 수정 2018.10.26 (08:1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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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유치원 관련 종합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17개 시도 교육청이 2013년부터 최근까지의 감사결과를 모두 실명 공개했습니다.

유치원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시설 적립금을 부당하게 책정해 적발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장과 그 가족의 차량 보험료를 대신 지급하는 것부터 원장 자택의 관리비와 찜질방 사용료, 심지어 설립자의 병원비를 유치원 재원으로 처리하는 것까지….

서울시 교육청이 공개한 서울 시내 유치원 76곳의 실명 공개 감사 자료에 나오는 적발 사항들입니다.

이번 감사결과 공개 대상은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감사에 적발된 사립유치원 45곳과 공립유치원 31곳입니다.

이번 공개 내용에는 유치원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은 물론 유치원별 시정 여부까지 담겼습니다.

서울 시내의 사립과 공립유치원 870여 곳 가운데 교육 당국은 공립유치원 166곳과 사립유치원 64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적발된 비율을 유치원 유형별로 보면 공립유치원이 18.6%으로 나타났고 사립유치원이 7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249건의 적발 사안 가운데 시설적립금을 부당하게 적립하거나 지원금 등을 예산 외 목적으로 집행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울 외에도 경기도가 122곳, 인천이 223곳, 부산이 281곳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일제히 감사자료를 실명 공개했습니다.

각종 비리에 대한 처분 유형 가운데는 교육청이 중징계를 의뢰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징계 없이 주의·경고 등을 받은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번 공개는 지난 18일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유치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교육청별로 실명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공개된 감사 결과는 각 시도 교육청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 전국 ‘비리 유치원’ 명단·내용 홈페이지에 공개
    • 입력 2018-10-26 08:14:59
    • 수정2018-10-26 08:18:13
    아침뉴스타임
[앵커]

정부가 유치원 관련 종합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17개 시도 교육청이 2013년부터 최근까지의 감사결과를 모두 실명 공개했습니다.

유치원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시설 적립금을 부당하게 책정해 적발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장과 그 가족의 차량 보험료를 대신 지급하는 것부터 원장 자택의 관리비와 찜질방 사용료, 심지어 설립자의 병원비를 유치원 재원으로 처리하는 것까지….

서울시 교육청이 공개한 서울 시내 유치원 76곳의 실명 공개 감사 자료에 나오는 적발 사항들입니다.

이번 감사결과 공개 대상은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감사에 적발된 사립유치원 45곳과 공립유치원 31곳입니다.

이번 공개 내용에는 유치원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은 물론 유치원별 시정 여부까지 담겼습니다.

서울 시내의 사립과 공립유치원 870여 곳 가운데 교육 당국은 공립유치원 166곳과 사립유치원 64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적발된 비율을 유치원 유형별로 보면 공립유치원이 18.6%으로 나타났고 사립유치원이 7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249건의 적발 사안 가운데 시설적립금을 부당하게 적립하거나 지원금 등을 예산 외 목적으로 집행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울 외에도 경기도가 122곳, 인천이 223곳, 부산이 281곳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일제히 감사자료를 실명 공개했습니다.

각종 비리에 대한 처분 유형 가운데는 교육청이 중징계를 의뢰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징계 없이 주의·경고 등을 받은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번 공개는 지난 18일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유치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교육청별로 실명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공개된 감사 결과는 각 시도 교육청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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