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국군 단독 ‘태극연습’ 실시…‘호국훈련’과 연계

입력 2018.10.26 (08:28) 수정 2018.10.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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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26일) 한국군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지휘소연습인 '태극연습'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 5일간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태극연습은 매년 5~6월 사이에 실시됐으나 올해는 남북, 북미대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월로 연기됐습니다.

태극연습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합참은 특히 올해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이 유예된 점을 고려해 훈련 성과를 높이고자 태극연습을 호국훈련과 연계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호국훈련은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합동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야외기동훈련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남한강 등지의 전·후방 각 지역에서 이뤄집니다.

합참은 "태극연습은 매년 시행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으로,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적대행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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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국군 단독 ‘태극연습’ 실시…‘호국훈련’과 연계
    • 입력 2018-10-26 08:28:37
    • 수정2018-10-26 08:30:37
    정치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6일) 한국군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지휘소연습인 '태극연습'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 5일간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태극연습은 매년 5~6월 사이에 실시됐으나 올해는 남북, 북미대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월로 연기됐습니다.

태극연습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합참은 특히 올해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이 유예된 점을 고려해 훈련 성과를 높이고자 태극연습을 호국훈련과 연계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호국훈련은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합동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야외기동훈련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남한강 등지의 전·후방 각 지역에서 이뤄집니다.

합참은 "태극연습은 매년 시행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으로,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적대행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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