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혈관 삽입’ 인공심장판막 세계 최초 개발
입력 2018.10.26 (09:51) 수정 2018.10.26 (09:57) 930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국내 의료진이 가슴을 열지 않고도 심장과 폐동맥 사이에 인공판막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스텐트-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인데요,

혈관을 통해 삽입할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리혈관을 통해 인공심장판막을 집어 넣습니다.

혈관으로 들어간 인공판막이 대정맥을 따라 심장으로 올라갑니다.

심장과 폐동맥 사이에 정확하게 자리를 잡은 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입니다.

수술로 가슴을 열지 않고 혈관을 통해 성공적으로 인공심장판막을 삽입한 겁니다.

선천성 심장병으로 폐동맥 판막이 제 기능을 못했던 이 학생은 이같은 시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정태연/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 시술 : "전에는 다른 학생에 비해 뛸 때 좀 더 숨이 차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체력도 좋아지고 뛸 때 별로 안 힘들고 좋아진 것 같아요."]

혈관을 통해 넣을 수 있는 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한 건 세계 최초입니다.

판막을 교체해야 하는 환자들이 가슴을 여는 수술을 받지 않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기범/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보통 10-15년마다 재수술이 필요했던 환자들입니다. 이렇게 스텐트 판막을 넣음으로써 수술을 피하고 삶의 질을 좋아지게 하는데 큰 효과가 있고요."]

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은 이미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아 한 개당 4천만 원에 달하는 수입판막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해외 임상시험을 마치면 세계 의료시장에 연간 3천여 개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혈관 삽입’ 인공심장판막 세계 최초 개발
    • 입력 2018-10-26 09:54:14
    • 수정2018-10-26 09:57:59
    930뉴스
[앵커]

국내 의료진이 가슴을 열지 않고도 심장과 폐동맥 사이에 인공판막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스텐트-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인데요,

혈관을 통해 삽입할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리혈관을 통해 인공심장판막을 집어 넣습니다.

혈관으로 들어간 인공판막이 대정맥을 따라 심장으로 올라갑니다.

심장과 폐동맥 사이에 정확하게 자리를 잡은 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입니다.

수술로 가슴을 열지 않고 혈관을 통해 성공적으로 인공심장판막을 삽입한 겁니다.

선천성 심장병으로 폐동맥 판막이 제 기능을 못했던 이 학생은 이같은 시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정태연/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 시술 : "전에는 다른 학생에 비해 뛸 때 좀 더 숨이 차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체력도 좋아지고 뛸 때 별로 안 힘들고 좋아진 것 같아요."]

혈관을 통해 넣을 수 있는 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한 건 세계 최초입니다.

판막을 교체해야 하는 환자들이 가슴을 여는 수술을 받지 않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기범/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보통 10-15년마다 재수술이 필요했던 환자들입니다. 이렇게 스텐트 판막을 넣음으로써 수술을 피하고 삶의 질을 좋아지게 하는데 큰 효과가 있고요."]

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은 이미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아 한 개당 4천만 원에 달하는 수입판막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해외 임상시험을 마치면 세계 의료시장에 연간 3천여 개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930뉴스 전체보기
기자 정보